리앤리 갤러리(관장 이 아녜스)가 목원 이지만의 첫 서각 개인전을 개최한다.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나무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이오아에 거주하는 작가는 작고하신 아버지의 유작품을 통해서 2014년 서각을 접하게 됐다. 매년 2회 한국을 방문하면서 인천에 있는 목우서각문화에서 서각을 공부했다. 서예는 글빛박혁남, 서각은 목우 정기호 선생으로부터 꾸준히 사사받았다. 10년 동안 한국의 전통 서각은 물론 현대서각을 두루 섭렵했다. 2015년 코리아 아트 페스타전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많은 아트페어와 해외전에 참여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서각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과 인천 서각 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주소: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365-8285 이은영 기자 이은영 기자나무 숨결 나무 숨결 목우 정기호 코리아 아트
2024.10.27. 17:47
한국의 얼이 담긴 서예와 서각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리앤리갤러리(관장 이 아녜스)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목우 정기호 작가의 서각전과 나인 한상 작가의 서예전 ‘한국의 얼’을 개최한다. 이번 듀오전에서 목우 정기호 작가 서각전과 나인 한상 작가의 서예작품 각각 25점과 28점이 전시된다. 현재 목우 서각 연구소 소장인 목우 정기호 작가는 “고난 속에서도 생명을 굳게 이어가는 나무의 참모습에서 삶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양한 재료에 우리의 삶을 반추해 전통성을 알리려 한다”며 작품 의도를 밝혔다. 목우 정기호 작가는 개인전 13회, 국제전 600회, 단체전 800회 전시회를 열고 인천광역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나인 한상 작가는 “서예는 팬데믹 동안 가장 고마운 벗 같은 존재”라며 “직심필경(마음으로 짠 것을 붓으로 종이 위의 밭을 갈다)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한상 작가는 전북 서예 비엔날레 공모전에서 특선 3회를 수상했고 현재 미주한인서예협회고문과 세계 서예 비엔날레 초대 작가다. 오프닝 리셉션은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714)369-5455정기호 전통 목우 정기호 현재 미주한인서예협회고문 정기호 작가
2022.09.2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