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학교 대규모 해고는 면했지만 수백개 직위 위기
한인 자녀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MCPS)의 예산 운명이 5월 15일 극적으로 결정됐다. 대규모 해고 사태는 모면했지만, 여전히 수백 개 교직원 일자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9대 2의 표결로 내년도 79억 달러 운영 예산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MCPS에 전년 대비 1억 4,3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학군이 요청한 금액보다 3,600만 달러 부족하다. 이로 인해 미디어 보조교사, 사회복지사, 영어 작문 보조교사 등 수백 개의 교육직 일자리가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최종 예산에는 재산세 인상 없이, 연 소득 15만 1달러 이상 고소득 납세자의 소득세율을 올리는 진보적 소득세 구조가 도입됐다. 의회는 자본개선 프로그램 예산 3,600만 달러를 운영 예산으로 전용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일부 학교의 노후 시설 개보수가 지연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MCPS 교육감은 앞으로 수 주 안에 인력 감축 규모를 결정해야 하며, 한인 학부모들도 자녀 학교의 교직원 변동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속보팀몽고메리 대규모 몽고메리 학교 몽고메리 카운티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2026.05.18.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