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20일 메릴랜드 주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행사에는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 그리고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주 한인의 역사와 기여를 기렸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연방 의회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로 123주년을 맞았다. 이 날을 전후해 워싱턴은 물론이고 미주 전역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전통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청사 행사에는 조기중 총영사, 안수화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린다 한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등이 참석했다. 무어 주지사는 축사에서 “미주 이민 123주년을 축하하며, 한인들이 메릴랜드와 미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수의 기업들이 메릴랜드에 진출해 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어 주지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한인 박충기 행정법원장을 재임명한다고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박 행정법원장은 앞으로 6년 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청사 행사 후 린다 한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과 알라나 이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은 주의회의 하원에서, 그리고 안수화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은 상원에서 한인의 날 선언문을 수여받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메릴랜드 주청사서 메릴랜드 주청사서 메릴랜드 한인회장 몽고메리 한인회장
2026.01.20. 14:34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 협력사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기반 한인 건설업체 시스콘(Sys-Con)이 복수의 근로자로부터 임금 체불 소송에 휘말렸다. 현대차그룹의 조지아 사바나 메타플랜트(HMGMA) 건설을 맡은 시스콘은 지난 2018년에도 한인 관리자의 사내 성폭력 사건으로 미국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피소돼 7만 달러 합의금을 낸 바 있다. 30일 본지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시스콘 전 직원 마틴 가르시아와 조나단 린콘은 지난 28일 조지아주 남부 법원에 회사가 연방 노동법인 공정근로기준법(FLSA)을 위반해 임금 및 수당을 체불했다며 연방 민사소송을 냈다. 이들은 현대차와 시스콘의 계약에 따라 엘라벨시의 메타플랜트 공장 건설 현장 배관 공사 및 파이프 용접 작업을 위해 각각 2023년과 올해 고용됐다. 원고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약 9개월간 이곳에서 일한 가르시아는 회사가 당초 약속한 임금 인상분을 받지 못했으며, 계약기간 내 초과 근무 582시간에 대한 8719.5달러의 수당도 지급받지 못했다. 회사는 그에게 6개월 근무할 시 시급 4달러를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원고인 린콘 역시 4개월 동안 시급을 4달러 적게 받았으며, 5125달러의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측은 “시스콘은 자사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아메리카의 하청업체”라는 입장을 사바나 지역방송국 WTOC-TV에 밝혔다. 하지만 연방 노동부가 지난 5월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HMMA) 협력사의 미성년자 불법 고용 사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원청사인 현대자동차에 함께 물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노동법 위반 사례도 현대차의 감독 부실 문제로 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02년 설립된 시스콘은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의 세타 엔진 시설, 현대 중공업 변압기 공장 등을 일괄 시공해 미 동남부 중견 한인 건설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심수용 전 대표는 2011년 몽고메리 한인회장, 2012년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한인회관 건물을 기부해 동남부 대표적 한인 인사로 꼽혔다. 심 전 대표가 타계한 2014년부터 김성도 대표가 10년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시스콘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4일 입장을 알려왔다. 시스콘은 “고소인 2인은 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회사와 고용 및 계약 관계를 맺은 바 없다”며 “시스콘은 하도업체와 재하도 업체에 어떠한 임금 미지급액도 없어 소송이 성립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고소 취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메타플랜트 메타플랜트 공장 중견 건설회사 몽고메리 한인회장
2024.08.30. 15:09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가 동해병기 법안 통과 10주년 및 어머니 날 등을 기념해 독거노인들을 위해 15파운드 쌀 150포를 전달했다. H마트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우태창 회장은 "어머니 날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행사 하나 마련하지 않은 지역 한인단체들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동해병기법안을 비롯 지난 수십년간 한인 권익 신장을 이룩했던 노년세대를 위해, 지금의 주류가 된 한인 대표들이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우 회장은 "실종된 충효사상을 다시 되찾아야 하며, 행사를 위해 노력히준 열린문 장로교회, 가나연합감리교회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달식에는 김용하 MD 몽고메리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증된 쌀은 '에버그린', '타우슨', '락우드', 매리', '앨렌', '크라웃지' 등 10여개 한인 노인 아파트 대표들에게 전달됐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사회 충효사상 몽고메리 한인회장 지역 한인단체들 한인 대표들
2024.06.17.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