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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지 않는 무릎 통증…무심코 반복한 ‘이 자세’ 때문

양반다리는 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세다. 바닥에 앉을 때뿐 아니라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무심코 다리를 올려 양반다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이 누적될 경우 체중의 하중이 무릎 안쪽으로 치우치면서 O자 다리 형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무릎통증, 연골 손상,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O자 다리 자세에선 체중이 안쪽으로 쏠리면서 무릎 안쪽 연골에 가해지는 하중이 정상보다 약 2.6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문제는 연골 손상이 초기에는 자각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연골은 혈관과 신경이 없어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기 전까지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단순 통증으로 여기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현재 관절염 치료를 위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받기도 한다. 소염진통제는 빠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 복용 시 위장 부담이 따를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주사 역시 통증을 줄이는 데 사용되지만 반복 사용시 조직이 약해질 수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기존 치료가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만, 반복 사용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고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치료 이후에는 관절 건강을 위한 관리 방법으로 관절영양제를 병행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관절영양제에 사용되는 대표 성분으로는 콘드로이친이 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세포막에 있는 TLR 수용체와 결합해 염증 반응을 낮추는데 관여하며, 세포외기질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관절 내 연골은 단일 수용체 신호만으로 유지되거나 회복되는 구조가 아니다. 연골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성분이 결합된 세포외기질 형태로 존재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수용체 신호가 동시에 작용하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최근에는 복합 구조 기반 원료 ‘DEM’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난막에서 유래한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은 콘드로이친을 포함해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여러 성분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복합체다.     이러한 구성은연골세포막의 다양한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특히 TLR뿐 아니라 CD44, DDR, IGF-1, 인테그린 등 다양한 수용체와 결합해 연골 유지와 보수, 염증 억제, 재생 과정 전반에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024년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DEM 적용 시 연골 형성 관련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골의 골격을 형성하는 콜라겐 생성과 관련된 Col-2, 연골세포의 세포외기질 합성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SOX9, 그리고 연골이 수분을 유지하고 하중을 견디는 데 관여하는 Aggrecan의 발현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현식 기자무릎 통증 무릎통증 연골 관절 통증 무릎 안쪽

2026.05.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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