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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김창주 신임 회장 “무역 중심 조직으로 재건”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LA지회(옥타LA)가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옥타LA는 지난해 12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김창주(사진) 전 이사장을 선출하고 향후 지회를 이끌 수장으로 낙점했다.     1970년생인 김 회장은 협회 평균 연령이 60~70대에 이르는 기존 회장단과 비교해 10년 이상 젊은 세대로 조직 안팎에서는 ‘세대 교체’와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50대 중반의 회장이 지회를 이끌게 되면서 옥타LA 내부에서는 무역 정체성 강화와 실질 성과 중심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실무형 무역인 출신이다. 2017년 바디프랜드 미주 법인을 설립한 후 미주 및 유럽 법인장을 맡아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북미 지역 연매출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코스트코 입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팬데믹과 관세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끈 경험은 현재 무역 현장에서 뛰는 그의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핵심 과제로 ▶협회 무역 정체성 강화 ▶회원 사업 집중 지원 ▶한국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기업과 협력 확대 ▶차세대 무역인 인큐베이팅 강화를 꼽았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5000~7000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철강, 섬유, 의류, 가전, 식품, 화장품 등 전통 무역 분야를 넘어 부동산, 금융 서비스업까지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에 따라 ‘무역’의 정의를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 경제에 지자체, 중소기업 협력 등 실질적 교류가 늘며 새로운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K푸드, K뷰티 등 K상품과 콘텐츠 인기로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의 첫 관문으로 LA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세대 무역인 육성도 중요한 축이다. 옥타LA는 지난 24년간 누적 1000명 이상의 차세대 무역인을 배출했지만 원타임 중심 운영으로 성과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김 회장은 선발, 인큐베이팅,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졸업 이후에도 참여와 피드백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올해 월드컵과 내년 수퍼보울 등 글로벌 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LA지역 경제인 대회 개최 가능성도 내다봤다. 그는 “2027년 북미경제인대회 유치를 목표로 단계적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이 최우선 목표”라며 “옥타LA가 무역 중심 조직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이은영 기자김창주 조직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la지회 실무형 무역인 무역 정체성

2026.01.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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