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 무용단, ‘비단길’ 선보인다…한국·터키·몽골 등 전통춤 한자리
이정임 무용단이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통춤이 어우러진 ‘비단길(Silk Road)’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비단길’ 공연은 18일 오후 6시 30분 LA한인축제 메인 무대에서 45분 동안 진행되는데, 한국 삼고무를 포함해 터키의 ‘카삽 하바사’, 몽골의 ‘조이풀 그래스랜드’, 티벳의 ‘레바 댄스’, 중국의 ‘드래곤 쉐도우’ 등 비단길을 잇는 5개국의 전통춤이 연이어 펼쳐진다. 실크로드 다민족 문화 공연은 이정임 무용단이 2005년에 기획해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여러 축제와 문화 교류 현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원장은 “실크로드는 이미 카운티 곳곳 퍼포밍 아트 센터와 극장에서 공연되면서 각별한 환호를 받았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실크로드를 따라 형성된 다양한 문화의 교류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용단을 후원하고 있는 티나 김 그리너 학부모회장은 “무용단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인하며 이웃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에 한인들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인성 기자게시판 축제현장 이정임 이정임 무용단 다문화 공연 무용단 청소년들
2025.10.14.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