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과의 연례 만찬 도중 행사장에는 큰 총성이 몇 차례 울렸다. 산탄총 등으로 무장한 괴한이 행사장 밖 보안 검색 구역을 돌파하려다 보안 요원에게 총격을 가한 것이다. 이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은 급히 피신했다. 재작년 대선 과정에서 두 차례 암살 시도에 직면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총격 위험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캘리포니아공대(칼텍)를 졸업한 전직 강사 ‘콜 토마스 앨런’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용의자는 사교육업체인 ‘C2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강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2024년에는 ‘이달의 교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재작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 25달러를 기부한 이력이 확인됐다. 무사히 대피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격은 이란 전쟁과는 무관한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발생한 총탄에는 보안요원 한 명이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발생 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에는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던 상황 중 한 남성이 갑자기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대응에 나섰고, 무기를 소지한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역매체 뉴욕포스트는 총격범이 범행 직전 가족에게 범행 동기와 표적을 기술한 성명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앨런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묘사하며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이 암살 타깃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예정됐던 미국 특사들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에서 열린 1차 종전 협상이 결렬된 데 이어 21일로 예상됐던 2차 협상도 불발된 가운데, 주말 협상까지 무산되면서 대화 재개가 다시 불확실해진 것이다. 이란은 애초부터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직접 회담을 가질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전화로 진행하겠다. 그들이 원하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이 팽팽히 맞선 핵심 쟁점으로는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핵 프로그램이 꼽힌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해상 봉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핵 문제에서도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한과 비축분 반출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이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혜 기자미국 무장괴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 출입기자단
2026.04.26. 16:44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캠퍼스에 내려졌던 비상사태가 해제됐다. 학교 측은 9일 오후 3시30분경 무장 괴한이 캠퍼스 안에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후 즉각 피신 명령을 내렸으나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수색에서 관련 괴한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학교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무장 괴한 출현 신고가 근거가 있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가짜 신고였는지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무장괴한 출현 무장괴한 출현 해제 정상 출현 신고
2023.06.09.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