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메트로카드 올해 말까지만 발급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메트로카드를 올해 말까지만 발급한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19일 “32년 만에 메트로카드 판매가 중단된다”며 “올해 말까지만 메트로카드가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메트로카드는 판매가 중단된 후 최소 6개월 동안 개찰구에서 계속 작동할 전망이다.     리버 회장은 “이미 승객의 65%가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를 사용하고 있고, 옴니는 메트로카드보다 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MTA는 2019년부터 총 7억7200만 달러를 투입해 메트로카드를 OMNY로 교체하기 시작했는데, OMNY 결제 시스템 설치 및 카드 자판기 배치 등 시스템 준비가 지연을 겪으며 기존 목표했던 2024년 9월보다 늦어진 올해 OMNY가 완전히 정착하게 된 것이다.     OMNY는 메트로카드와 달리 7일 또는 30일 무제한 탑승권을 제공하지 않는데, MTA 측은 7일 또는 30일 무제한 탑승권이 메트로카드와 함께 사라질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OMNY 이용자들은 일주일 안에 대중교통 요금으로 34달러를 지불하면 그 이상의 금액은 그 주 안에 청구되지 않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카드 발급 메트로카드 판매 메트로카드 올해 무제한 탑승권

2025.03.19. 20:05

OMNY 많이 쓰면 ‘무제한’ 전환

내년부터 메트로카드 대신 크레딧카드·스마트폰으로 자동 결제하는 ‘옴니(OMNY)’ 시스템도 일정금액 이상 쓰면 무제한 이용권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옴니는 편리한 대신 1회 편도 결제만 가능해 불만을 샀지만, 옴니로 일정기간 내에 무제한 이용권 금액만큼 결제하면 자동으로 무제한 이용권으로 바꿔주겠다는 것이다.   27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옴니 시스템을 충분히 쓰면 1회 승차권을 무제한 승차권으로 자동 전환하는 ‘운임 상한제(Fare Capping)’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MTA는 작년 말까지 472개 역과 버스 5800대 등에 옴니 리더기 설치를 완료했지만, 7일이나 30일 무제한 패스는 없어 불만을 샀다. MTA가 ‘운임 상한제’를 도입하면 무제한 탑승권이 없어 옴니 사용을 꺼렸던 사용자까지 옴니 시스템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TA는 메트로카드를 2023년 폐지하고, 일제히 옴니로 대체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은별 기자무제한 전환 무제한 이용권 무제한 승차권 무제한 탑승권

2021.10.28. 20: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