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지난달 31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면서 15파운드짜리 쌀 500포대를 뉴욕한인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오는 5일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이 함께 개최하는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이 독지가는 “한인언론에서 해당 행사 소식을 듣고 어려울 때 같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독지가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마음만큼은 넉넉한 설이 됐다”면서 깊은 감사를 전했다.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은 5일 낮 12시에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앞(150스트리트 41애비뉴)에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선착순 10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이웃 뉴욕한인회 문의 뉴욕한인회 나눔 행사 명절 맞이
2022.02.01. 17:28
내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가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대면행사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치뤄진다. 1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등 임원진들은 내년초 열리는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소개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그펠드볼룸(141 W 54 ST)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의 대면행사가 될 예정이다.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 등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전세대 화합을 위한 취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위한 개인티켓은 5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온라인 참여의 경우도 소액의 도네이션 금액을 정해 참여의 의미를 높이기로 했다. 미주한인의 날(119주년)과 뉴욕한인회 창립(62주년)을 각각 기념하는 119달러, 62달러 중에서 선택하거나, 학생·시니어의 경우 15달러를 도네이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뉴욕한인의 밤 행사의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는 H마트 권일연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의 단체상’은 ‘우리는 하나다’ 캠페인에 돌아갔으며, 이 캠페인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탠 파머시뷰티 LLC(Farmacy Beauty LLC) 데이비드 정 대표가 수상한다. 또 한인 2세 단체인 내일재단(Naeil)이 센서스·투표 독려 캠페인 등 뉴욕한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커뮤니티 레거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정치력 신장 부문에 성과를 거둔 린다 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당선자와 한나 김 연방 보건복지부(HHS) 부차관보가 개인상을 수상한다. 찰스 윤 회장은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내년에는 1세와 2세가 협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세대통합을 위해 3세까지 참여시켜 한국어 교육, 인터십·리더십 프로그램을 더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email protected]. 장은주 기자오프라인 뉴욕한인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문의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활동
2021.12.1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