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중 서울교육감 후보 “학교폭력·위기대응 통합 시스템 구축…유·초등 등하교 안심 문자 전면 도입”
한만중 민주진보 시민사회 추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 안전 시스템 전면 개편을 골자로 한 교육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학교폭력 사안과 학내 위기대응 시스템을 긴밀하게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촘촘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학생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원칙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상담, 출결 관리, 학습회복 프로그램까지 일괄 연계하는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대응 체계의 통합이다. 한 후보는 “그동안 생활안전 부서와 학교폭력 대응 부서가 서로 다른 사안으로 취급해온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라며 “교육지원청 단위의 회복지원 연계망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일관된 대응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한 후보의 기조는 현 정부의 교육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약집을 통해 학교폭력에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 중앙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정책과도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 후보는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등하교 문자안심서비스 전면 도입’을 약속했다.한 후보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전면 포함하는 통합 안전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RFID(무선주파수 식별기술) 등 비접촉 자동인식 기반의 첨단 기술을 도입해, 학부모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보편적 복지로서의 안전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이 실현되면 등하교 시 학부모들이 겪는 막연한 불안감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러한 ‘서울형 스마트 통학 안전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향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한만중 후보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0년부터 20년 이상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 출신이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비서실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정책실장 등 교육계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꾸준히 활동해 온 교육 전문가다. 한 후보는 “학부모들이 교육청에 바라는 것은 복잡한 담론이 아니라 내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환경”이라며 “학부모의 일상을 편안하게 바꾸고 아이를 맡기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서울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현식 기자서울교육감 학교폭력 문자안심서비스 전면 학교폭력 대응 학교폭력 근절과
2026.05.25.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