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주 2회 잔디밭 물주기’ 정책이 완화됐다. LA수도전력국(이하 LADWP)은 지난 31일 “지난 1년간 시행했던 잔디밭 물주기 금지 정책을 해제하고 급수 규정을 주 3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약 400만 가구에 영향을 미칠 이번 결정은 즉시 시행되며 주소 끝자리 숫자가 홀수면 월, 수, 금요일에, 짝수면 화, 목, 일요일에 물을 줄 수 있다. 시간은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다. LADWP 안셀모 콜린스는 디렉터는 “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고갈됐던 저수지가 강우량이 늘면서 물 저장량 역시 늘게 됐다”며 “지난해 주민들이 물 사용량을 10% 가까이 줄인 것도 규정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물주기 la시 잔디밭 물주기 la시 잔디 규정 완화
2023.08.01. 21:45
LA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절수 규정을 시행한다. LA시의회는 이달 초 발표된 야외 물주기(watering) 주 2회 제한 규정을 지난 25일 투표에 부쳐 13대 0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LA시 주민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해당 규정을 따라야 한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홀수 주소의 경우 월요일과 금요일, 짝수 주소의 경우 목요일과 일요일에 야외 물주기가 허용된다. 스프링클러 사용은 스테이션당 8분으로 제한되고, 절수 노즐을 사용하는 스프링클러는 15분으로 제한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는 물주기가 금지됐다. 만약 위반 시 처음에는 서면 경고를 받고 되고, 두 번째 위반 시 200달러, 세 번째 위반 시 400달러, 네 번째 위반 시 600달러를 받게 된다. LA시는 위반하는 주민들을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단속 강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LA시의 절수 규정은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이 다른 도시들에게 적용한 주 1회 물주기 제한 조치보다는 관대한 편이다. LADWP 데이비드 페티존 수자원 디렉터는 “LA에서 주 2회 물주기 제한이면 충분하다”며 “이는 LA에서 물 보존을 생활화하려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물주기 내주 야외 물주기 물주기 제한 두번째 위반
2022.05.26. 21:45
남가주 물 도매업체가 극심한 가뭄에 맞서 전례 없는 비상 절수 조치를 내렸다. 남가주 메트로폴리탄수도국(Metropolitan Water District of Southern California)은 26일 이사회를 통해 야외 물주기(outdoor watering) 행위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비상 절수 조치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가주 내 극심한 가뭄에 대응하고자 내려진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수자원 프로젝트 (State Water Project)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DWP 소속 멤버 기관들에게 적용된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로 인해 LA와 벤추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 60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WP는 모든 남가주 사업체와 개개인들에게도 물 사용량을 30%까지 줄일 것을 촉구했다. 장수아 기자남가주 물주기 남가주 비상 조치 야외 비상 절수
2022.04.26.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