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대회 미동부 미동부 검도대회
2025.04.29. 18:04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동부 10만 충청인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한 큰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미동부충청도향우회(회장 최봉학)가 주최하는 ‘2025 충청향우회의 밤’ 행사가 오는 22일(화) 오후 6시,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옛 대동연회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하나된 정, 이어지는 마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못 만났던 충청인들이 거의 6~7년 만에 다시 만나는 대형 행사로서 고향 충청도의 정과 문화를 함께 나누며, 향우들 간의 소통과 단합, 그리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큰 북과 장고로 힘차게 시작을 알린 후, 1부에서는 미동부충청도향우회 신·구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코미디언 배영만 씨의 사회로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우회의 밤 행사 홍보차 15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김선희 이사장과 김용철 행사준비위원장은 "올해는 차세대 청년 향우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충청도 출신 주요 인사들의 축사,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다져온 향우회 기여자들에 대한 시상식,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세연 사무국장은 "특히 이번 향우회의 밤 행사는 충청도 출신이 아니더라도 배우자나 부모, 조부모 중 한 명이 충청도 출신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동부충청도향우회는 그동안 장학금 지원, 한미 학생 교류, 지역 봉사활동, 커뮤니티 후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고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봉학 향우회장은 “이번 충청인의 밤은 향우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소통과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향우들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1인 100달러, 부부동반 150달러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김하원 사무총장(917-587-5665)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충청향우회 미동부 고향 충청도 최봉학 향우회장 이번 충청인
2025.04.15. 20:51
워싱턴지역 한인 교역자회(회장 김찬영, 이하 교역자회)가 주최, 170여명이 참여해 지난 15일 열린 제 15회 미동부 5개주 목회자 체육대회에서 뉴욕목사회(회장 김홍석 목사, 이하 뉴욕팀)팀이 종합 우승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욕팀은 축구와 족구에서 우승하고, 배구와 릴레이에서 준우승하며 총 28점을 얻어 압도적 점수차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팀은 18점을 획득한 버지니아가 차지했으며, 종합 3위에 15점을 얻은 뉴저지가 뒤를 이었다. 김찬영 목사는 “어련운 목회자들께 힘과 격려를 드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동역자들이 있어 13명 목회자들께 1만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목회를 오랫동안 하다보면 때론 삶의 지침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첫 마음을 기억해내시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역자회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병환중에 있는 목회자 및 지역 여성 목회자, 은퇴 목회자, 사별한 홀 사모 등 소외계층에 속한 목회자를 섬길 것”이라면서 “본인 또는 힘든 상황을 겪는 목회자가 주위에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교회협의회와의 협력 차원에서 심대식 회장이 초청돼 행사에 참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미동부 5개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내년 봄, 뉴욕에서 열린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체육대회 미동부 목회자 체육대회 은퇴 목회자 미동부 5개주
2023.05.22. 14:32
워싱턴지역 한인 교역자회(회장 김찬영, 이하 교역자회)가 주최, 170여명이 참여해 지난 15일 열린 제 15회 미동부 5개주 목회자 체육대회에서 뉴욕목사회(회장 김홍석 목사, 이하 뉴욕팀)팀이 종합 우승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욕팀은 축구와 족구에서 우승하고, 배구와 릴레이에서 준우승하며 총 28점을 얻어 압도적 점수차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팀은 18점을 획득한 버지니아가 차지했으며, 종합 3위에 15점을 얻은 뉴저지가 뒤를 이었다. 김찬영 목사는 “어련운 목회자들께 힘과 격려를 드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동역자들이 있어 13명 목회자들께 1만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목회를 오랫동안 하다보면 때론 삶의 지침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첫 마음을 기억해내시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역자회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병환중에 있는 목회자 및 지역 여성 목회자, 은퇴 목회자, 사별한 홀 사모 등 소외계층에 속한 목회자를 섬길 것”이라면서 “본인 또는 힘든 상황을 겪는 목회자가 주위에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교회협의회와의 협력 차원에서 심대식 회장이 초청돼 행사에 참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미동부 5개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내년 봄, 뉴욕에서 열린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체육대회 미동부 목회자 체육대회 은퇴 목회자 미동부 5개주
2023.05.18. 14:30
메인주로 넘어와서 거기서 유명한 아케디아 내셔널 파크에 있는 바하버 마을에 있는 호텔에 투숙했다. 메인주라고 생각하면 우선 랍스터가 떠오른다.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랍스터 식당부터 찾아 나섰다. 날씨가 안 좋아 비가 많이 왔지만, 우중에 랍스터를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무지 싸고 우선 조리법이 한국 재래식 부엌에 있는 가마솥에 참나무로 불을 지펴서 바닷물 증기찜으로 랍스터를 요리한다. 랍스터는 저렴하게 팔면서 클램차우더 수프는 꽤 비싸게 받았다. LA의 중식당에서 즐겨 시키는 삶은 조개 요리도 이곳 랍스터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졌을 정도다. 다음 날 아침에 메인주에서 유명한 아케디아 국립공원에 들어가 관광을 했는데 산 위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어서 잘 못 보고 해변가에 나와서 암석과 폭포를 볼 수가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메인주를 떠나기 전에 아침 겸 점심으로 랍스터 식당에 다시 가서 랍스터 위주로만 주문했더니 저렴하고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뉴햄프셔로 넘어와 유명 관광지인 브레튼 우드에 있는 옴니 마운트 워싱턴 리조트에서 투숙했다. 미국으로 넘어오니 호텔비가 캐나다보다 거의 2배나 비싸졌다. 이 리조트는 너무나 오래된 호텔이라 방도 지저분했고 로비도 낡았는데 하루에 무려 600불씩이나 받았다. 호텔에는 골프 코스도 있고 특히 스키장도 있었다. 스키 리프트를 보니 산도 낮았고 슬로프도 완만해 서부에 위치한 스키장과는 비교가 안 될 수준이었다. 하지만 골프장은 그 동네에서 최고의 명문 코스이다. 전통 있는 리조트라지만 호텔비에 비하면 모든 시설이 오래돼 한번 방문으로 충분할 것 같다. 뉴햄프셔에서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해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김광석 회장 집에 도착했다. 저녁을 오랜만에 한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요일인 다음날 김 회장 아버님이 오래전에 개척했다는 교회에 가서 같이 예배를 드렸다. 원래 종교활동을 안 하지만 여러 신도와 함께하는 시간이 마음의 평안을 주는 것 같았다. 오후에는 김 회장이 소유한 요트를 타고 롱아일랜드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향했다.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9.11테러 후 새로 건축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물 앞 요트장에 배를 정박했다. 이 지역을 찾은 것은 9.11 사태 이후 처음이었다.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 자리에는 대리석으로 된 2개의 우물 모양 구조물과 함께 주변에는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겨 물이 흐르는 멋진 추모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었다. 무너진 쌍둥이 건물과 달리 1776피트 높이의 94층 건물 하나로 재건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지하층에는 쇼핑센터와 뮤지엄도 들어서 있어 인근 지역 전체가 훌륭한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다시 배를 타고 롱 아일랜드로 출항했다. 오는 길에 영화 '위대한 겟츠비'에 등장했던 호화 저택들을 바다 쪽에서 볼 수 있었다. 1920년대 제조업이 성장하며 소비 수요가 증가해 예술, 문화산업이 함께 발전한 ‘광란의 20년대’에 부자들이 롱 아일랜드 바닷가에 지은 어마어마한 저택들을 보니 지금보다 빈부 격차가 더 심했던 것 같다. 11박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LA 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기에 캐나다와 미국 동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정리=박낙희 기자레저 여행 Week& 하기환 캐나다 미동부 여행기 NAKI 박낙희
2022.02.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