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로 미자립 목회자 자녀 후원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를 돕기 위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교계 단체들이 뭉쳤다.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회장 이선자)는 오는 11일(토) 오후 5시 부에나파크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미자립 목회자 자녀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OC 기독교교회협의회, 장로협의회, 목사회, 여성목사회, 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이 음악회를 공동주관한다. 나성순복음교회, 부에나파크 교회, OC제자교회, OC한미시민권자협회, OC장로성가단 등은 특별 협찬을 맡았다. 이 회장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미자립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후원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음악회를 통해 이들이 학업과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음악회엔 소프라노 김시연과 클라라 신, 테너 오위영, 최원현 등이 무대에 올라 귀에 익은 성가, 가곡 등을 들려준다. 여섯 줄 사랑 기타 앙상블(단장 케빈 김), OC장로성가단(단장 김용진),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찬조 출연한다. 이 회장은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많은 이가 관심을 갖고 음악회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공연 후엔 한식 뷔페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는 지난 2022년 6월 부에나파크의 갈보리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갖고 출범했다. 지난해는 싱글맘 자녀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를 통해 모은 5000달러를 남가주 싱글맘 자녀 10명에게 수여했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풀러턴의 순복음제자교회(905 S. Euclid St, #109)에서 찬양,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음악회와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714-220-766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음악회 미자립 후원 음악회 미자립 목회자 음악회 입장료
2025.10.0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