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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독립운동가 김종림 선생 53주기 추모식

공군전우회는 지난 23일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인 김종림 선생의 53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고인이 잠들어 있는 LA 인근 잉글우드 묘역에서 치러진 이 날 행사에는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올해는 한인 이민 123주년이 되는 해로 매년 1월 13일 기념식을 갖는 ‘미주 한인의 날’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독립운동가인 김종림 선생은 1886년 한국에서 출생, 노동이민자로 하와이에 정착했다. 이후 1907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공립협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제가 한국을 강제로 병합하자 미주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김종림 선생 하면 떠오르는 것이 ‘윌로우스 비행학교’다. 김종림 선생은 1919년 무렵 캘리포니아에서 쌀농사로 거부가 됐다. 그는 이런 재력을 바탕으로 당시 미국을 방문한 상해임시정부의 군무총장(국방부장관) 노백린과 함께 1920년 7월5일 북가주에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했다. 독립운동을 위한 전투 조종사 양성이 목적이었다.     비록 원하는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윌로우스 비행학교가 갖는 의미는 크다.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 공군은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공군의 상징적 기원으로 삼고 교육하고 있다. 당시 상해임시정부의 조국독립운동일환으로 설립된 윌로우스 비행학교의 활동 자료는 대한민국국립항공박물관과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항공박물관, 그리고 용산 전쟁기념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  지난해 SBS 방송은 광복 8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방송 ‘독립의 불꽃을 만든 사람들’을 통해 미주 한인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며 김종림 선생 추모행사를 방영하기도 했다.     특별히 올해 53주기 추모행사에는 대한민국 공군 참모총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손석락 공군 참모총장은 추모사에서 “김종림 선생의 용기 있는 행동과 실천들은 미주 한인들을 포함한 한민족의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었고 후손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대한민국 공군은 선생의 높은 뜻을 받들고 이어받아 조국 영공 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을 가슴 깊이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참모총장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의 말을 김종림 선생 영전에 바쳤다.   이날 참석한 공군전우회 LA지회 관계자들은 독립운동가 김종림 선생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한인 사회에도 알릴 것을 다짐했다.   심인태 / 한국공군전우회 LA지회장열린광장 독립운동가 김종림 독립운동가인 김종림 독립운동가 김종림 미주 한인독립운동가들

2026.01.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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