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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기념관 시정부와 적극 협의 중

미주도산기념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서가 한국 정부에 제출된 가운데〈본지 2월 2일자 A-1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는 “리버사이드 시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도산 기념관 사업, 실체 놓고 진위 공방 곽도원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회장은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념관 건립을 위해 리버사이드시에서 제안한 부지들이 있으며, 현재는 사업회가 선택만 하면 되는 단계”라며 “시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도산기념관 건립 사업은 지난 2001년 홍명기 당시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초대회장이 처음 언급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2023년 4월 리버사이드시와 사업회 측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화됐다.   곽 회장에 따르면 현재 리버사이드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두 곳이다. 시트러스 주립공원 인근 밴뷰렌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8.93에이커 부지와, 빅토리아 애비뉴와 크로스 스트리트 인근 7.5에이커 부지다.   이 가운데 밴뷰렌 불러바드 인근 부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한인 이민 선조들이 일했던 리버사이드 오렌지 농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곽 회장은 “밴뷰렌 불러바드 인근 해당 부지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실제 사용 가능한 규모는 약 3에이커”라며 “조건부 사용허가(CUP)를 비롯한 개발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빅토리아 애비뉴와 크로스 스트리트 인근 부지는 인허가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건립 추진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곽 회장은 최근까지도 리버사이드시 도시계획국 관계자 등과 건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리버사이드시에 위치한 가주침례대학교(California Baptist Univ.)에서도 15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시정부 측은 이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패트리샤 락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리버사이드 시의회는 2023년 도산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와 사업회 간 MOU를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양측은 건립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회 측은 향후 국제공모전을 통해 기념관 건축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곽 회장은 “이를 통해 도산기념관의 취지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미주도산기념관 건립 미주도산기념관 건립 리버사이드 미주도산기념관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회장

2026.0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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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기념관 사업, 실체 놓고 진위 공방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이민 선조들을 기리기 위해 추진돼 온 미주도산기념관 건립 사업을 두고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서가 한국 정부에 제출됐다.   ‘미주 도산안창호기념관 건립 관련 협약·부지·공적 발언·사업비 산정에 대한 공식 사실 확인 요청’이라는 제목의 이 청원은 지난달 20일 한국 정부 청원 웹사이트 ‘청원24’에 비공개 형식으로 접수됐다. 본지 확인 결과 해당 청원은 현재 국가보훈부에 접수된 상태다.   청원 내용은 기념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부지 확보 여부, 사업비 산정 등과 관련한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번 청원은 미주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한 공개 발언에서 비롯됐다.   곽 회장은 지난해 12월 2일(한국시간) 한국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제22기 출범 회의 무대에서 “리버사이드시가 제공한 1만2000평(약 10에이커) 부지 위에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곽 회장은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OCSD) 지역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었다. 행사장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이 대통령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도 함께했다.   문제는 곽 회장의 공개 발언과 달리 리버사이드 시정부는 부지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일 뿐, 구체적인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지는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리버사이드시 측에 기념관 부지 제공 여부 등을 질의했다.   필 피치포드 리버사이드시 공보관은 “리버사이드시 부지 제공을 위해서는 시의회 승인이 선결 조건인데, 현재까지 도산기념관 건립을 위한 부지 제공 안건이 시의회에 상정돼 통과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양측은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리버사이드시의회 의정 기록에 따르면 기념관 건립 관련 안건이 시의회에 상정된 것은 지난 2023년 단 한 차례뿐이다. 당시 시의회는 리버사이드시와 미주도산기념사업회(당시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체결한 양해각서(MOU)만 승인했다. 해당 MOU는 도산기념관 건립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의 문서로, 부지 제공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사업회 측에 토지 제공을 확약하는 조항도 명시되지 않았다.   MOU 체결 당시 패트리샤 락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의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네이선 아이버슨 역시 “기념관 건립을 위해 리버사이드시가 무상 임대 등 부지 제공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확정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통령 앞에서 발언을 했던 곽 회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곽 회장은 “초기 단계에서 리버사이드시가 두 가지 부지 옵션을 제시했고, 사업회가 선택한 곳은 시트러스 주립공원 인근 밴뷰렌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8.93에이커 부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부지는 퍼밋 절차와 유틸리티 타당성 조사, 토양 검사 등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정부가 또 다른 대안 부지를 옵션으로 제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곽 회장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시가 제안한 대안 부지는 빅토리아 애비뉴와 크로스 스트리트 인근의 7.5에이커 규모 부지다. 주택가 인접 지역이어서 사용 허가 절차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착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곽 회장은 “정확한 부지 정보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기재되는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치포드 공보관은 “해당 부지들은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도산기념관 부지 도산기념관 부지 미주도산기념관 건립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회장

2026.0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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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민주평통 자문위원 2만2824명 위촉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2기 자문위원이 출범했다.   평통 사무처는 지난달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 20개 지역협의회를 이끌 회장단과 미주 부의장 인선을 최종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해 제22기 활동을 이끌 부의장, 운영위원, 협의회장, 상임위원 등도 임명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미주지역을 대표하는 미주 부의장에는 워싱턴 DC 출신의 이재수(67) 전 워싱턴 평통회장이 선임되었으며, LA 협의회 회장에 장병우(66) 21기 LA 평통 상임부회장이,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OC·SD) 협의회 회장에는 곽도원(62)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회장이 각각 임명되었으며, 덴버협의회는 정기수(67)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전 수석부회장이 임명되었다. 정기수 회장은 195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용인대학교 태권도 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태권도 대표팀 코치와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미국내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 29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19기와 21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오로라 유에스태권도 대표 관장이다.   22기 자문위원은 총 2만2824명으로 제21기보다 840명(3.8%) 늘었다. 국내는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066명과 직능대표 1만5721명, 해외는 137개국의 재외동포대표 4037명으로 구성했다. 여성과 청년 위촉 비율은 각각 40%, 30% 이상으로 높이며 성별·세대별 균형을 강화했다.         청년층 참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18~45세 청년 총 6017명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 할 숙의토론 활동가 등은 234명이 포함됐다. 다양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한국내에서는 청년 참여공모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18세 고등학생, 방송국 공채 개그맨, 고려인 출신 기업인, 몽골 출신 귀화인 대학생 등이 자문위원이 됐다. 해외 자문위원으로는 평화의 샘물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추진인사, 한글 투표용지 도입 캠페인 기획자, 한글학교 교장, 한중 합작드라마 제작자, 볼쇼이발레단 단원, 재즈피아니스트, 입체예술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들이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따르면, 세계 재외동포인사 4,037명이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임명되었으며,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67명, 덴버 46명이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측 요청에 따라 제22기 자문 위원 구체 명단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동포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시키고, 차세대에 대한 통일 공공외교 강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공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기 임기는 2025년 11월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덴버협의회는 임원진 구성을 거쳐 오는 12월11일경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기수 회장을 도와 협의회 살림을 맡을 총무간사에는 한기표 위원이 선임됐다.   이은혜 기자민주평통 자문위원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이재명 대통령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회장

2025.1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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