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김유숙)이 지난 3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 평화통일을 위한 대규모 포럼을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후 12시-2시30분 연방 의사당내 컨크레셔널 오디토리엄 앤 아트리움에서 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위기 속의 기회, 한미동맹을 통한 자유 평화통일 실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김유숙 회장은 “워싱턴 동포들이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의 연방의사당에 모여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표출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기쁘며 더불어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서로 고민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인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제법 전문가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와 리버티 대학 로스쿨 학장을 지낸 모스 탄 박사는 국무부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중패권 전쟁이 격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에서 무엇보다도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인택 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사람들 공동 상임의장은 통일에 대한 강력한 비전과 신념을 공유하고 이와 연결되는 코리안 드림에 대해서도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미주통일연대 연방의사당 미주통일연대 연방의사당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대규모 포럼
2025.05.04. 12:18
'미주통일연대 워싱턴'의 김유숙(사진)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27일 한인커뮤니티센터 1층 연회실에서 열린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통일연대 출발을 응원했다. 김유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통일은 희망이다"를 강조하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평화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통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 및 테러와 같은 체계적인 남북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북관계와 국제 정서가 어려운 요즘, 통일의 역사적 기회가 왔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의지를 모아 '통일한국'으로의 문을 함께 열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의 환영사는 미주통일연대 알렉스 최 이사장이 전했으며, 미국으로 망명한 전 북한노동당 전직 고위 관리 리정호 씨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리 씨는 "통일의 비전에 대한 더 많은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일연대가 그 중심에서 국제적 공감대를 만들어 통일에 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 한미자유연맹 정세권 이사장, 글로벌 피스 파운데이션 제임스 플린 회장, VA 법무장관실 헤롤드 변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과 전 미육군 특수작전사령부 데이비드 맥스웰 대령이 영상을 통해 축하를 보냈다. 통일연대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미주 동포들의 통일 열망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일로 가는 문을 활짝 열 것이며, 한인사회에서도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계획으로는 교육, 공공외교, 북한인권운동 및 3.1절, 8.15 광복절 기념 통일 강연회, 재미 독립운동가들로부터 배우는 역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워싱턴 DC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미주통일연대 알렉스 통일연대 출발
2024.02.0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