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명예회장 윤희균, 이사장 전정자)가 지난23일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에서 제 17회 추석 명절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200여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희균 명예회장은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 살면서 추석이 되면 어김없이 고국에서의 시절이 그리워 진다”며 “오늘 경로잔치를 통해 한국의 정을 느끼고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용 상임고문, 초이스 그룹 최상권 회장, 주미대사관 채지현 실무관,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로사 박 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2부순서에는 메시아 색소폰 앙상블(정주영 외 12명), 아마치 하모니카 앙상블(단장 김창호 외 12명), 미주 가요 동호회(단장 조향옥), 글로리아 하프단(단장 김영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이후 행사 마지막 순서에 ‘나의 살던 고향은’을 전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며 내년을 기약했다. 윤희균 명예회장은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작은 실천이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든다”며 “모두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보내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이스 그룹(회장 최상권)이 쌀 200포를 봉사회에 전달해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누는 한가위 명절 풍습을 실천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추석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추석 명절 단장 조향옥 단장 김창호
2023.09.27. 14:35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지난10일 애난데일 아난골 한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21일 열린 설맞이경로잔치에 대한 성과 보고와 함께 이정숙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정숙 신임 이사장은 “노인봉사회가 어르신을 섬기는 페어팩스의 대표 봉사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윤희균 회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회장과 임직원들을 도와 봉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경로 잔치를 무사히 치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 있을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회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는 4월과 5월 노인 아파트 청소 및 가정의 달 소풍, 추석 맞이 경로 잔치, 연말 사랑의 선물 전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주한인노인봉사회 이사장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신임 신임 이사장 이정숙 신임
2023.02.10.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