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처리 하수 유입으로 바다가 오염되면서 LA 카운티의 해변 2곳이 폐쇄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9일 약 14,400갤런의 미처리 하수가 바다로 방출돼 지역내 해변 2곳에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폐쇄된 해변은 베니스 비치(발로나 크릭에서 북쪽으로 1마일까지)와 독와일러 주립 비치(발로나 크릭에서 남쪽으로 1마일까지) 2곳이다. 이 곳에서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처리 하수 방출은 지난 8일에 시작되어 9일 오후 12시 9분에 종료됐다. 이로 인해 약 14,400갤런의 하수가 발로나 크릭으로 유입됐다. 보건국은 오늘(10일)부터 수질 샘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샘플 테스트에서 박테리아 수치가 LA 카운티 보건국이 정해놓은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해변 폐쇄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 이번 주말에 LA 카운티 해변을 방문하는 경우 젖은 모래나 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 서핑,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 지도와 해변 폐쇄 및 경고에 대한 최신 정보는 LA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카운티 핫라인 1-800-525-56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변 긴급 상황이나 문제를 신고하려면 LA 카운티 운영자에게 626-430-5360번으로 전화하거나 근무 시간 외에는 213-974-1234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해변 폐쇄 베니스 비치 미처리 하수
2024.05.10. 11:27
미처리 하수 약 25만 갤런이 LA 강으로 유입되면서 롱비치 지역의 모든 해변이 강제 폐쇄조치됐다. 다우니 시 관계자는 LA 카운티 하수구 디스트릭트 직원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오작동되면서 다우니의 하수도 방류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막히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하수도가 막히면서 미처리 하수가 번스 애비뉴와 리베스 애비뉴로 흘러넘쳤고 결국 강에까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롱비치 지역에 있는 모든 해변 해수욕 지역에 대해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롱비치 지역 해변은 대략 7마일 구간에 걸쳐 있다. KTLA5 뉴스는 롱비치 해변이 폐쇄조치되면서 해수욕도 금하고 있는데 여전히 수영하는 사람이 일부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염된 물에서 수영할 경우 일반적으로 위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크며 피부나 눈, 귀와 관련된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롱비치 미처리 롱비치 해변들 미처리 하수 하수 유입
2023.04.21.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