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혼 성인 비율 45.8%…주내 최고
텍사스 주요 도시들 가운데, 미혼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달라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 설계 플랫폼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미전국 대도시 115곳을 대상으로,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never married) ‘미혼’ 성인의 비율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달라스가 45.8%에 달해 텍사스 도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는 미혼 남녀 성비 격차, 기혼 비율, 지역별 이혼율 등도 함께 반영됐다. 달라스의 미혼 성인 비율 45.8%는 조사 대상 115개 전국 대도시중에는 중상위권인 33위였다. 또한 달라스의 15~44세 기준 미혼 여성 100명당 미혼 남성은 114.6명으로 나타났으며 기혼 비율은 38.0%, 이혼 비율은 9.3%였다. 이어 주도인 오스틴이 44.5%로 두 번째로 높았고 전국 순위는 41위였다. 오스틴의 미혼 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은 116.7명으로 달라스보다도 높았다. 기혼 비율은 42.1%, 이혼 비율은 9.4%였다. 그 다음은 미혼자 비율 44.2%인 휴스턴이었고 전국 순위는 44위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미혼 성비 불균형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지만(104.7명), 기혼 비율은 39.9%에 머물렀고 이혼 비율은 8.9%였다. 이밖에 텍사스 도시들의 미혼 성인 비율을 살펴보면, 러벅(43.3%-전국 49위), 샌안토니오(41.3%-62위), 라레도(40.6%-67위), 어빙(38.8%-84위), 포트워스(38.7%-86위), 알링턴(38.4%-88위), 그랜드프레리(36.0%-100위), 엘패소(35.6%-101위), 코퍼스크리스티(34.9%-103위), 애머릴로(34.7%-104위), 브라운스빌(34.5%-106위)의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도시들의 미혼 비율 배경으로 젊은 인구 유입, 기술·에너지·서비스 산업 중심의 노동시장, 대도시권 중심의 이동성 등을 꼽는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주거 선택, 지역 소비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며, 향후 텍사스 대도시의 사회·경제적 특징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개인의 재정은 물론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 가운데 하나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이다. 미국 대도시 기준으로 평균 40.1%의 성인은 이미 배우자를 찾았고, 또 다른 42.5%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은 애초부터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국 대도시에서는 미혼 여성 100명당 미혼 남성이 평균 107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성인의 평균 10.6%는 이혼 상태로, 이는 재정적·정신적·정서적으로 큰 비용을 수반하는 사건이다. 이러한 미혼·결혼·이혼의 지역적 경향은 주거지 선택이나 지역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스마트에셋은 전했다. 한편, 미혼 성인 비율 전국 1위 도시는 디트로이트(57.4%)였으며 그 다음은 보스턴(56.6%), 뉴욕주 로체스터(56.4%), 위스칸신주 밀워키·워싱턴DC(55.1%), 신시내티(55.0%), 클리블랜드(54.0%), 미니애폴리스(53.7%), 애틀란타(53.2%), 피츠버그(52.9%)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미혼 성인 비율이 제일 낮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26.4%-115위)였고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27.1%-114위), 네바다주 헨더슨(31.0%-113위), 버지니아 비치(31.1%-112위), 콜로라도 스프링스(31.3%-111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볼티모어는 51.5%(13위), 시카고 50.7%(14위), 필라델피아 50.6%(15위), 시애틀 47.6%(23위), 로스앤젤레스 47.2%(24위), 샌프란시스코 46.2%(30위), 뉴욕 45.4%(36위), 덴버 44.3%(43위), 마이애미 41.7%(59위), 호놀룰루 37.3%(93위), 라스베가스는 36.7%(96위)였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미혼 미혼자 비율 미혼 비율 미혼 성인
2026.02.2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