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VA 교도소 ICE 이민구치소로 전환되나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오거스타 카운티의 주립 교도소 매각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연방 이민단속 강화 기조와 맞물린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불법 이민단속, 추방 강화정책에 필요한 구금 인프라 확충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민주 진영의 시각차가 뚜렷하다.     비영리 언론 버지니아 머큐리에 따르면, 영킨 주지사는 퇴임 직전 주 조달청에 지시해 해당 시설의 매수자로 민간 교도소 운영업체인 모키에셋그룹 LLC를 선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스팬버거 주지사가 전임 주지사의 이같은 지시를 원천 무효화하고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수의계약 대상자인 모키에셋그룹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용역을 얻어 이민자 구치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금지시킨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차원에서는 교도소가 연방 이민구금시설로 쓰이는것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권단체 미국자유시민연맹(ACLU)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ICE는 버지니아 오거스타 교도소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의 교도소를 매입해 신규 구금시설 후보지들을 검토해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2일 백악관이 공개한 사이그널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불법입국이 법 위반이라고 답했으며, 61%는 불법 체류자를 본국으로 추방하는 데 찬성했고, 58%는 ICE 예산 삭감시도애 반대했으며, 54%는 ICE의 연방 이민법 집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1월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CBS-유거브 공동여론조사에서는 61%가 ICE의 이민단속 방식이 지나치게 강경하다고 답했으며, 49%는 ICE가 이민법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단속 정책에 호의적인 시각에서는 불법체류 문제의 제도적 처리 능력을 높이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반대 측은 구금 확대가 인권 침해와 지역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오거스타 교도소는 1986년 개소해 최대 1,222명 수용 규모로 운영돼 오다가, 2024년 7월 1일 영구 폐쇄된 후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김윤미 기자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이민구치소 교도소 주립 교도소 민간 교도소 버지니아 주지사

2026.02.05. 13:48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