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보일하이츠 지역에서 연방 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민간 차량을 들이받은 뒤 운전자에게 권총을 겨누고 체포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캘조나 스트리트에서 휘티어 불러바드로 좌회전하려는 흰색 벤츠 차량이 등장한다. 그 순간, 은색 픽업트럭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뒤이어 은색 또는 연한 파란색 SUV가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는다. 이후 차량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총을 들고 나와 운전자를 향해 접근했고, 운전자는 손을 든 채 차량에서 내려 체포됐다. 차량 뒤쪽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이는 페퍼볼 또는 다른 진압 장비로 추정된다. 현장 인근에는 곧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영상이 촬영된 업소에도 인파가 모였다. 문제의 흰색 벤츠는 사건 직후 교차로 인근 인도에 주차된 채로 발견됐으며, 연방 요원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현장에 없었다. LA경찰국과 소방국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사고 흔적이나 구조 요청은 없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이민세관단속국(ICE) 또는 국토안보부(DHS)의 비공개 작전의 일환으로 보이며, 최근 LA 시내에서 예고 없이 진행되고 있는 연방 체포 작전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LA 도심 여러 곳에서 수색영장이 집행된 후 수십 명이 연행됐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일부 시위는 밤새 약탈과 기물 파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AI 생성 기사연방요원 민간 민간 차량 차량 뒤쪽 체포 작전
2025.06.11. 13:42
29일 오후 LA 할리우드의 한 교차로에서 민간 차량과 충돌한 LA경찰국(LAPD) 순찰차가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한 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4시쯤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와 고워 스트리트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순찰차는 고워 스트리트에서 북쪽으로 향하면서 교차로를 지나가던 중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곧이어 제동력을 잃은 순찰차는 회전하면서 횡단보도로 돌진해 남성 보행자 한 명과 그 주변에 있던 차량 여러 대를 덮쳤다. 구급차가 출동했고 성인 남성 보행자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추격전이 벌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 조사 때문에 해당 지역의 도로는 폐쇄됐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순찰차 남성 보행자 사망 판정 민간 차량
2024.04.30.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