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코퀴틀람 한인신협 컨퍼런스룸에서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기인 대회는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한인 사회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 운동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문화유산 박물관 추진 경위와 향후 추진 방향이 설명된다. 또 한인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 건축성금 모금 계획도 안내된다. 참가 대상은 등록발기인 30명과 밴쿠버 한인 단체장 등 초청 인사다. 등록발기인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규 발기인 등록은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20달러 이상이다. 주최 측은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명의의 건축성금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늘푸른 장년회 이원배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 마련이 한인사회 전체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건립은 초기 이민자의 삶과 공헌, 한인 단체 활동, 문화·교육 자료,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박물관 건립 취지에 공감하는 한인사회 인사와 단체의 참여를 모으고, 향후 추진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발기인 대회 -일시: 5월30일(토) 오전10:30-오후1:30 -장소: 한인신협 코퀴틀람 컨퍼런스 룸 -주소: #1-405 North Road, Coquitlam -내용: 박물관 추진 경위, 향후 추진 방향, 건축성금 모금 계획 -대상: 등록발기인 30명 선착순 및 밴쿠버 한인 단체장 등 초청인사 -참가비: 20달러 이상, 전액 참가자 명의 건축성금 처리 -신청마감: 5월15일(금)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604-435-7913, [email protected]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박물관 문화유산 박물관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2026.05.04. 16:28
미셸 스틸(사진) 전 연방 하원의원이 국립 아시아·태평양계(AAPI) 박물관 설립을 추진하는 위원회에 합류했다. OC레지스터는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이 이달 초 스틸 전 의원을 해당 박물관의 설립 타당성을 조사하는 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총 8인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민주·뉴욕)이 발의한 법안이 지난 2022년 6월 법제화되면서 발족하게 됐다. 스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는 투쟁과 승리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미래 세대에 기억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첫 소집 후 앞으로 18개월 동안 워싱턴DC 내 부지 선정, 재정 마련 방안, 그리고 이 박물관이 스미스소니언 재단 소속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는 작업에 나서게 된다. 박물관 설립 지지자들은 아태계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이야기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초의 대륙 횡단 철도 건설에 기여한 중국계 노동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수용된 일본계 미국인들이 있다. 멩 의원은 법안 통과 당시 “아태계는 미국 건국 이후 지금까지 이 나라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가 겪은 고난과 이뤄낸 성취를 더 많은 미국인과 미래 세대가 알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물론 박물관 설립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위원회는 타당성 조사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기부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연방 예산이 사용될 수 없으며, 연방 공무원도 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없다. 위원회 활동을 돕는 비영리 재단 ‘국립 아태계 박물관의 친구들(NAPAMF)’는 의회가 빠르면 2027년까지 박물관 설립 방안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럴 경우 박물관은 이르면 2036년에 개관할 수 있다. 단, 선례를 보면 시간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국립 라틴계 박물관과 스미스소니언 여성 역사박물관 설립을 위한 위원회는 각각 2008년과 2014년에 구성됐다. 하지만 의회는 2020년까지 두 박물관 건립을 승인하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이 두 박물관은 상설 전시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스틸 전 의원이 참여하게 될 위원회는 아직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 하원 아시안·태평양 아메리칸 코커스(CAPAC·위원장 그레이스 멩)의 제임스 권 대변인은 위원회가 이른 시일 내에 구성될 것이라면서도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권 대변인은 위원회 구성이 법제화된 이후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느냐는 OC레지스터의 질문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케이블 매체인 뉴스맥스(Newsmax)는 지난해 12월 스틸 전 의원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본지 2024년 12월31일자 A-1면〉 김영남 기자설립위원 워싱턴 박물관 설립 박물관 건립 국립 아태계
2025.02.2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