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후원해 샌디스프링스 베테랑스 공원에 세워진 조각 작품이 지난 11일 베테랑스 데이를 맞아 공개됐다. 이 조각 작품의 이름은 ‘빛이 돼라(Be the Light)’로, 불꽃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높이가 33피트에 달해 방문객들이 멀리서도 볼 수 있고, 구조물 아래 거닐 수도 있다. '영원한 불빛'을 상징화해 퇴역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선근 회장과 그 가족 재단은 '빛이 돼라'의 주요 후원자로서 이날 제막식에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어렸을 적 한국에서 경험한 한국전쟁 경험을 언급하며 구조물을 후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은 미국을 위해서뿐 아니라 한국을 위해 희생하고 한국 사람들을 구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샌디스프링스 박선근 구조물 샌디스프링스 박선근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2024.11.12. 12:56
애틀랜타의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 아브라함 김)로부터 공로상(Embrace Unity Award)을 수상했다. CKA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한국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국각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체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6~28일 워싱턴 D.C.에서 회담 및 갈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각지에서 한인 리더 500여명이 모였다. 박선근 회장은 미국 사회에 기여하고 한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한미우호협회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관계 증진에 앞장서고 동남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1974년 인디애나주로 도미해 23개 주에 직원 3000여명을 거느린 중견기업을 창업하는 등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조지아 커머스에 있는 SK배터리 자문위원회의 일원이며 이외에도 한미 양국간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윤지아 기자박선근 공로상 박선근 회장 공로상 수상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2023.10.31. 15:20
애틀랜타총영사관이 지난 20일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상표 총영사와 마에다 미오 일본 총영사가 각각 한·미·일 협력의 의의를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전인범 전 장군이 현 안보 정세를 논했으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상표 총영사(가운데), 전인범 장군(왼쪽에서 세 번째), 마에다 미오 총영사(왼쪽에서 두 번째),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설 영사관 영사관 한미일 전인범 장군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2023.10.24. 14:46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조지아 중국계 미국인 협회 조지아지부(OCA-GA)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OCA-GA는 지난 6일 오후 7시 애틀랜타 벅헤드 클럽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인 커뮤니티 원로인 박 회장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이경성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 조영준 한인회 고문, 권명오 한국학교 이사, 채경석 충청향우회장 등 한인사회 원로인사들이 참석, 박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시상식 후 박선근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아시아계 최초 조지아주 대법관인 칼라 웡 맥밀런 대법관(오른쪽 두 번째), 브라이언 린 OCA-GA 회장(맨 오른쪽), 니라 발 조지아 노동부 판사(오른쪽 세 번째) 등 조지아주 주요 AAPI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중국 특별공로상 특별공로상 수상 박선근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2023.05.08. 13:27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약속한 장학기금 출연 및 장학재단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재단 이름이 가칭 우등시민장학금(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이며 지난 9일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시드머니 100만 달러를 장학재단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계좌는 메릴 린치 은행에 지난달 30일 개설됐다. 장학재단의 설립 목적은 미국 내 한인 대학생 중 지역 커뮤니티에 이바지하고 꾸준히 봉사한 학생들을 선정해서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장학생은 동남부 다섯 개주에 거주하는 한국 혈통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학업 성적을 우선시하는 장학금은 많지만, 한인사회를 벗어나 '나의 커뮤니티'에서 봉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학기금 관리 및 조성에 대한 계획으로는, 향후 5년 동안 1000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최소 20만 달러를 출연할 수 있는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가능하며, 5년 후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따서 장학금이 수여된다. 박 회장은 이어 5년 동안 목표한 1000만 달러가 모금되지 않는다면 가족 재단으로 운영하고 그동안 모인 후원금은 다시 후원자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1회 장학금은 내년 12월에 수여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6~10월까지 장학생을 모집하며, 이 중 10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 재단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장학금 관리업체인 '파운데이션 소스'가 맡는다. 박 회장은 아울러 지난달 조지아 주에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구체적인 정관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립 이사진도 발표됐다. 초대 이사회에 박선근 회장이 이사장을 맡으며, 래리 앨리스 전 미육군 장군, 샘 오렌스 전 조지아주 법무장관,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선근 회장의 딸인 캐서린 씨가 위촉됐다. 박선근 회장은 지난 7월 본인의 팔순 잔치에서 한인 차세대를 위해 100만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발표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의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 평생 가장 큰 수표를 쓰면서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애틀랜타 외의 여러 한인분들께서도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육성기금 박선근 한인 차세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한인 대학생
2022.12.1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