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는 지난달 29일 라구나우즈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35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파티를 겸한 총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부회장은 총회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회장에 추대됐으며, 그 직후 김일홍 회장의 뒤를 이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한인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 이제 젊은 세대가 한인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임기 중 중점을 둘 사항으로 ▶어르신을 모시는 봉사 ▶30여 개 동아리 활성화 ▶아리랑 축제 육성 ▶한인회 역사책 편찬 ▶10월 1일 한인회의 날 행사 개최 ▶외부 후원사 선정 시 자유 경쟁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런 목표를 추진하려면 우리 한인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라며 ‘소통과 단합’을 2024년의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박 회장은 라구나우즈 빌리지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김일홍씨가 회장을 역임한 2016년과 2023년, 두 차례 부회장을 지냈다. 박승원 총회 박승원 부회장 한인회 역사책 이하 한인회
2024.03.06. 21: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지난달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1달 동안 모금 운동을 펼쳐 1만7000여 달러를 모았다. 라구나우즈 한인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만7400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1만3400달러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이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홍 회장은 “나머지 4000달러는 이웃 우림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모아 보내준 것이다. 우림교회 박한규 목사님과 김도정 장로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측은 박승원 부회장이 수재의연금을 지난 6월 5일 설립된 한국 해외동포청의 이기철 청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 내외에서 큰 일을 당해 어려운 이들이 생길 때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수재민 한국 한국 수재민 한국 해외동포청 박승원 부회장
2023.08.16. 7:00
라구나우즈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김일홍)가 지난 17일 남가주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7번 클럽하우스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16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일홍 회장은 “건강은 곧 행복이다. 회원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영주 전 이사장은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선 인문학 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부회장은 한인회에서 회원들을 위해 영정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자를 돕는 김홍식씨는 이날 행사에 탈북 학생 3명을 초청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은 지금까지 총 87명의 북한 주민 구출 기금을 조성해 관계 단체에 전달했다. 1명을 구출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00달러다.회원 건강 이하 한인회 박승원 부회장 주민 구출
2023.01.25.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