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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도둑, 맥아더공원 동상도 절도

     지난달 25일 윌셔 길에 위치한 맥아더공원의 신문배달부 동상이 발만 남긴 채 사라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경찰국(LAPD) 측은 보안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25일 새벽 1시 30분쯤 두 대의 트럭과 형광 조끼를 입은 용의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시 정부 근로자로 위장해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범죄자들은 동상의 발목 부분을 절단해 들고 달아났다.    신문배달부 동상은 조각가 폴 트루베츠코이의 작품으로 LA타임스의 전신 격인 신문출판사를 창립한 해리슨 그레이 오티스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동상 도난에 대해 LAPD는 전담 태스크포스(TF)에 수사를 맡긴 상태다.      한편 최근 현금 값어치가 있는 금속 공공시설물 도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일 패서디나에선 100년이 넘은 청동 가로등이 다수 도난당한 바 있다. 1월 카슨에선 공동묘지 구리 명패 100개가 사라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 발목 청동 동상 맥아더 공원 신문배달부 동상

2024.04.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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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만 남긴채 잘려...맥아더 공원서 청동 동상 절도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공원에서 유명 청동 동상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윌셔 길에 위치한 맥아더공원의 신문배달부 동상이 발만 남긴 채 사라졌다. LA경찰국(LAPD) 측은 보안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25일 새벽 1시 30분쯤 두 대의 트럭과 형광 조끼를 입은 용의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시 정부 근로자로 위장해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범죄자들은 동상의 발목 부분을 절단해 들고 달아났다. 신문배달부 동상은 조각가 폴 트루베츠코이의 작품으로 LA타임스의 전신 격인 신문출판사를 창립한 해리슨 그레이 오티스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동상 도난에 대해 LAPD는 전담 태스크포스(TF)에 수사를 맡긴 상태다.  한편 최근 현금 값어치가 있는 금속 공공시설물 도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일 패서디나에선 100년이 넘은 청동 가로등이 다수 도난당한 바 있다. 1월 카슨에선 공동묘지 구리 명패 100개가 사라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 발목 청동 동상 맥아더 공원 신문배달부 동상

2024.04.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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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 '시큰' 발목 통증…올해는 안녕!

발목 부상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친구들과 축구할 때, 피톤치드 가득한 산속에서 하이킹을 즐길 때, 늘씬한 각선미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하이힐 위에서도 쉽게, 또 흔하게 발목을 접질리거나 삐끗하고는 한다.     이에 얇고 통풍이 잘 되는 '리비스타 발목보호대'가 현대인들의 필수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리비스타 발목보호대는 두께가 1mm에 불과해 신발 안에 신어도 들뜸 없이, 불편하지 않게 착용이 가능하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발에 착용하는 만큼 악취 관리 역시 관건인데, 살균 악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원적외선 일라이트 필름을 사용하여 냄새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리비스타 발목보호대는 2중 벨크로를 통한 강력한 압박감으로 발목 관절과 인대 부위를 압박하여 발목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 및 보호해 준다. 발목으로 가중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발목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그대로 받는 아치를 부드럽게 감싸 부담을 한 번 더 줄여준다.     리비스타 발목보호대는 원단부터 제조까지 100% 대한민국 국내 생산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핫딜'에서 1월 이벤트 세일가로 1박스 20달러, 2박스 35달러, 4박스 67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발목 통증 발목 통증 발목 스트레스 발목 부상

2024.0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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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발목 잡나…1분기 GDP 1.1%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경제의 발목을 잡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래프 참조〉   이로써 경제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크게 하회했다.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2.6%)보다도 성장률이 크게 내려갔다.   성장 속도가 느려진 것은 주로 민간 기업들과 부동산 부문의 투자 감소 때문이다. 이 2가지 요소는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특히 민간 기업들이 투자와 생산을 줄인 것이 전체 GDP를 2.3%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1년간 기준금리를 거의 5%포인트 끌어올린 것이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나마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소비자들의 힘이다.   지난 분기의 소비 지출은 전 분기보다 3.7% 증가해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소비 지출 증가폭이 지난해 4분기(1%)보다 훨씬 커졌다. 소비자들이 강력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 덕분에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더 활짝 열었다는 이야기다.   수출도 4.8% 증가해 수입 증가폭(2.9%)을 웃돌았다. 수입 증가는 GDP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미 경제를 지탱한 소비자들의 지출이 분기 말로 갈수록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 향후 경기침체 우려를 짙게 한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연초까지 과열 양상을 보이던 노동시장 역시 최근 기업들의 잇따른 대규모 정리해고와 중소 은행 불안으로 흔들리는 조짐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분기에 각각 4.4%, 4.9% 올라 직전 분기(PCE 3.7%, 근원 PCE 4.4%)보다 상승폭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황 속에 물가는 계속 오르는 1970∼198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과 비슷한 조짐이라고 CNBC방송은 진단했다.고금리 발목 고금리 발목 수입 증가폭 경제 성장

2023.04.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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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하룻밤'에 발목 잡힌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미 역사상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면서 향후 어떤 절차를 밟을지 주목된다.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통상적인 피고인들이 거쳐야 하는 모든 기소 절차를 그대로 따를지는 불분명하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경호 대상인만큼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검찰, 법원과 협의해 삼엄한 경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왜 기소됐나=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한 전직 포르노 배우가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과거 성관계를 폭로하려 한 것이다.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사진)는 지난 2006년 7월 네바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와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왔다.   본명이 ‘스테파니 클리퍼드’인 대니얼스가 언론 매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 만나 침묵을 지켜달라며 13만달러를 대가로 지불했다.   당초 코언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준 합의금이라며 트럼프 측과의 관련성을 부인했으나, 나중에 “트럼프의 명령에 따라 지급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사를 통해 코언에게 13만달러를 변제하면서 이를 ‘법률 자문 비용’으로 기재했다.   기업 문서 위조는 뉴욕주 법률을 위반한 것이지만, 그 자체로는 경범죄에 불과하다.   중범죄로 기소하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른 범죄를 감추기 위해 기업 문서를 조작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따라서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이러한 행위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권자들에게 과거 성 스캔들을 알리지 않기 위해 합의금을 주고 회사 문서를 위조함으로써 그 사실을 감춘 혐의는 중범죄로 기소할 수 있다는 논리다.   취임 초기만 해도 트럼프 기소에 대해 소극적이던 앨빈 브래그 맨해튼지검장은 지난 1월 말 대배심을 구성해 코언을 비롯한 주요 증인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등 기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은 낮아=자신에 대한 기소가 임박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21일 체포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대배심 회의가 지연되면서 30일 기소가 결정됐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하듯 체포영장이 발부돼 강제로 구인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주류 언론과 관련 소식통들의 대체적인 예상이다.   트럼프 측 변호인도 그가 통상적인 사법 절차에 순응할 것이라고 밝혀 제 발로 검찰청과 법원에 출석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가 검찰과 법원 출석을 거부하지 않는 한 체포영장은 필요 없다.   변호인단은 검찰과 협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석 날짜를 조율하게 된다. 통상 기소 후 하루나 이틀 내에 출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더 지연될 수도 있다.   ▶머그샷 찍지만 수갑 여부는 미지수=트럼프 전 대통령이 맨해튼지검에 자진해서 출석하더라도 그 즉시 공식적으로는 절차상 체포되는 것이라고 앞서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개했다. 검찰청에서 그는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스캔하며 유전자를 채취당하는 것은 물론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검찰 수사관들은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간단한 질문을 하고 체포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를 위해 맨해튼 지방법원으로 이동한다. 이 절차는 피고인에게 기소 사유를 알려주고 기소 사실을 인정하는지, 아니면 부인하는지를 심문하는 과정이다.   보통 중범죄로 기소되면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향하는 것이 관례인 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도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경호를 받는 신분이라는 점에서 이 과정을 생략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번 기소를 정치적 기회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에 서겠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한다.   기소인부절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 또는 변호인이 유죄 인정 여부에 답변하게 된다. 물론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이 거의 100%로 관측된다. 비교적 가벼운 중범죄 혐의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도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기소인부절차 후 곧바로 석방돼 마러라고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트럼프 발목 트럼프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직 대통령

2023.03.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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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발목 무는 아데스 모기 급증

남가주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아데스 모기(Aedes mosquitoes)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주택가 고인물을 제거하고 모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abc7뉴스는 LA카운티 해충방역국(LACVC)을 인용해 아데스 모기 개체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아데스 모기는 일명 발목 모기로 사람의 종아리와 무릎 부분을 노려 피를 빨아먹는다. 특히 아데스 모기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방역이 중요하다.   해충방역국에 따르면 아데스 모기는 검은색 몸통에 하얀색 줄무늬가 있다. 공격적 성향을 띠고 날개소리가 크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10년 전부터 아데스 모기가 출몰해 갈수록 개체수가 늘고 있다.   아데스 모기의 공격적 성향은 웬만한 옷가지도 뚫을 정도로 거칠다. 해충방역국은 최근 아데스 모기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충방역국은 웅덩이 고인물과 수영장 등에서 모기 유충을 발견할 때는 인체에 무해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남가주 발목 모기 급증 남가주 발목 모기 개체수

2021.10.29. 20:06

자동차에 발목 잡힌 경제… '살 사람 많은데 팔 차가 없다'

  잘 나가던 미국 경제가 자동차에 발목이 잡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미국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개인 소비지출이 17.6%(인플레이션 반영) 급감했다.   이날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5%(연율 2.0%)에 그쳤는데, 자동차 부문을 제외하면 0.9%로 거의 두 배가 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자동차 관련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미국인들이 차를 사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팔 차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급감한 것이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장기화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의 한 업체가 지난 5월 변속기용 반도체를 주문했으나, 당초 여름에 도착한다던 반도체는 가을에서 겨울을 넘어 내년 5월 이후에나 도착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처럼 반도체 공급난이 악화하면서 물건을 받는 데 걸리는 대기시간이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다.   기업들의 반도체 주문을 도와주는 이언 워커는 일부 바이어들의 경우 신규 주문한 반도체를 오는 2024년에나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WSJ에 밝혔다.   서스케하나 금융그룹에 따르면 반도체 배송에 걸리는 대기 시간이 지난여름 평균 19주에서 10월 들어 22주로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 꼭 필요한 마이크로제어기를 전달받는 데에는 38주나 걸린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스콧 렌 글로벌주식전략가는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더 오래 전개될 것"이라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반도체 공급난이 자동차 산업만을 강타한 것은 아니다.   3분기 GDP에서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의료기기, 가전제품, 전자담배까지 반도체 공급을 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공급난에 직면한 일부 업체들이 필요한 것보다 많은 반도체를 주문하는 등 '사재기'에 나서면서 더욱 심화하는 측면도 있다. 연합뉴스 자동차 발목 자동차 생산 자동차 업계 자동차 산업

2021.10.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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