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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 식물원 재개관…2100만달러 투입해 보수공사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의 상징물 중 하나인 ‘보태니컬 빌딩 & 정원(Botanical Building&Garden)’이 2년 여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끝내고 지난 6일 재개관했다.   1914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이듬해인 1915년 발보아 파크에서 개최된 ‘파나마-퍼시픽 국제 박람회’(Panama -Pacific International Exposition)에 맞춰 개관한 실내 식물원인 이 건물은 발보아 파크의 대표적 상징물 역할을 해 왔다. 2013년 SBS를 통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 미국 촬영분의 일부 배경으로도 소개돼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곳이다.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2022년부터 지난 2년간 21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1950년대 이후 가장 광범위한 개보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시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발보아 파크를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포에버 발보아 파크’를 중심으로 이 실내 식물원 건물을 둘러싼 정원의 개보수 작업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이 건물의 재개관에 앞서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이 아름다운 식물원 건물에 새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며 “이 랜드마크가 완전히 복원되어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의:balboaparkbotanical.org/ 글·사진=김영민 기자발보아파크 보수공사 발보아파크 식물원 식물원 건물 실내 식물원

2024.1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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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 매점형 식당 운영할 새 주인 찾습니다

샌디에이고시는 오랜 기간 폐업상태로 남아 있는 발보아 파크내 매점형 식당인 '빌리지 그릴'(Village Grill)을 맡아 운영할 레스토랑 사업자를 모집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역사.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 공원의 북쪽 스페니쉬 빌리지 아트센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식당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됐었으나 그 이후로는 폐쇄된 상태다.   관심 있는 사업자나 주민은 2025년 1월 16일 오후 4시까지 건물의 리노베이션 운영 및 유지 관리 계획을 시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건물은 1700평방피트 규모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카운터와 롤다운 창문 그릴 배기 팬 및 냉장/냉동고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건물 옆에는 벤치가 있는 야외 좌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 경제개발국의 크리스티나 비블러 국장은 "발보아 파크는 매년 약 140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로컬 최대의 공원으로 박물관을 비롯한 예술 및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즐기기 위해 찾는다"며 "우리는 공원 내 독특한 미식 경험을 추가할 수 있는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임대인을 선정할 때 "레스토랑 운영 경험 및 자격 재정 능력 상세한 운영 계획 및 리노베이션 계획"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서가 선정된 후에 임대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발보아파크 매점형 발보아파크 매점형 매점형 식당인 리노베이션 계획

2024.10.31. 20:44

발보아파크 한국 문화의 날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지역 발보아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코리아(관장 황정주)’와 공동으로 한국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명절인 추석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하우스 오브 코리아’ 한국관 홍보를 위해 한국음악무용예술단(단장 김동석)과 LA재미국악원(원장 김미자)이 다양한 국악 공연 등을 선보였다.     [LA한국문화원 제공]발보아파크 한국문화 발보아파크 한국문화 한국관 홍보 한국 문화

2024.09.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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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풀 나이트 29일 발보아파크서

‘한국의 집’(HOK, 회장 황정주)이 주최하는 ‘2024 코리아-풀 나이트(Korea-ful Night)’가 오는 29일 발보아 파크에서 열린다.     HOK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풀 나이트’는  발보아파크 내 건립된 한국관의 존재와 활동을 홍보하고 운영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행사로 초청 연사, 문화체험, 디너,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 씨와 코리안 아메리칸 요트 클럽의 남진우 씨가 연사로 초청됐다.   ▶일시:6월 29일(토), 오후  4시 30분   ▶장소:발보아파크 클럽 Ballroom(2150 Pan American Rd. West)   ▶문의:(858)353-7809발보아파크 코리아 발보아파크 클럽 초청 연사 코리안 아메리칸

2024.06.04. 19:56

발보아파크 '미국의 집' 메모리얼데이 추념행사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에 소재한  '미국의 집(House of USA)'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지난 28일 아태계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추념행사를 열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군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져 눈길을 끈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퇴역 장교들이 참전을 회고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여러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사자에 대한 헌사를 낭독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참전 전몰 장병들을 기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인기 회장(미국의 집 회장 겸 발보아 파크 인터네셔널 코티지 총회장)은 "연로한 퇴역 장교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몸 바쳤던 참전 스토리를 직접 생생하게 전해 줘 참가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과 베트남 커뮤니티가 함께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공연을 펼친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발보아파크 메모리얼 데이 코티지 총회장 베트남 커뮤니티

2023.05.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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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지구 축제

  지난 24일 발보아 파크에서 개최된 2022년도 ‘지구 축제(EarthFair 2022)’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화사한 샌디에이고의 봄날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구 축제는 ‘지구의 날(Earth Day)’을 기념해 매년 발보아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데 지난 2년 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지구축제 지구의 날 발보아파크

2022.04.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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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발보아파크 한국관

샌디에이고의 문화ㆍ예술의 중심지인 발보아 파크에서 최근 각광을 받는 곳이 한 곳 더 늘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한국관이 바로 그곳이다.   한국의 역사와 놀라운 발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된 이곳은 개관 이후 이 공원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한국관의 정면과 측면 2곳에 걸려있는 간판이 이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양 멋을 한껏 살려 심플하게 디자인된 이 간판을 제작한 작가는 패세디나 소재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박세원 씨다.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박 씨는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보아 파크 한국관의 간판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재능을 알아본 하우스 오브 코리아로부터 먼저 간판 디자인 의뢰를 받아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작은 사이즈의 간판에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한국관은 발보아 파크의 하우스 오브 릴레이션스 북서쪽 코너에 위치해 있는데 박 씨가 디자인한 간판은 다른 나라 문화관의 간판들과 확실한 대비를 보이며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ㆍ사진=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발보아파크 한국관 간판 디자인 박세원

2022.02.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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