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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혼란 최소화, 뉴왁 취항도 검토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고객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는 것이 큰 미션이고, 수요가 많은 만큼 본사에서는 뉴저지주에도 대한항공이 취항할 수 있는지 꾸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으로 부임한 강범석 지점장이 29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후에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한인들의 뉴왁공항 취항 요청도 많은데, 이 부분은 꾸준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동부지점장은 뉴욕 일원과 보스턴, 워싱턴DC 등을 담당한다.     강 지점장은 “아무래도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슈와 마일리지 사용 방법이 한인 고객분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것으로 안다”며 “내년 말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는 각 마일리지를 그대로 쓸 수 있고, 이후 통합 대한항공으로 운영될 때도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객 혼란이 없도록 제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JFK공항 제1터미널을 사용 중인데, JFK공항 공사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은 주차장과 차량공유업체 등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강 지점장은 “내년 6월경에는 공사를 마친 새로운 제1터미널(New Terminal One·NTO) 공간으로 이전할 것이라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이전을 마친 후 기존에 사용했던 터미널1 부분 공사를 진행하고, 2030년까지 통합 NTO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항공 내부적으로는 뉴왁공항 취항도 지속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지점장은 “현지에 와서 보니 정말 많은 한인 고객분들이 뉴저지 뉴왁공항 취항을 바라고 계시는 것을 느꼈다”며 “다만 이미 뉴왁공항과 인천을 오가는 한국 항공사가 있는 데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신규 취항을 예고한 만큼 여기에 추가 투입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방문 아시아나항공 혼란 최소화

2025.10.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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