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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에 방범 카메라 기부…'우리만 지켜줘' 조건 논란

LA 체비엇 힐스 주민들이 절도 사건 증가에 대응해 20만 달러 이상을 모아 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직접 구입한 뒤 LA경찰재단에 기부했다. 그러나 LA경찰국(LAPD)이 사용하지 않는 특정 업체 제품을 지정한데다 사용 지역을 체비엇 힐스로 한정하는 조건을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체비엇 힐스 주민이 기부한 장비는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사의 제품으로,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도난 차량 추적이나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장비는 LA시의 제품 조달 시 거쳐야 하는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체비엇 힐스 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LA경찰재단이 LAPD에 전달했다.   LA경찰국 정보기술국을 이끄는 존 맥마혼 부국장은 “해당 장비는 LAPD의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으며 데이터 통제권 일부가 사기업에 넘어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수집한 데이터는 경찰이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스톱 LAPD 스파잉’의 티프 게라는 “부유층 지역만 카메라가 사용된다는 점에서 불공정성이 있고 불특정 다수가 감시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경찰위원회와 시의회는 해당 기부를 승인하면서, 향후 기부 장비 도입과 기술 배분 기준의 형평성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윤재 기자카메라 방범 방범 카메라 향후 기부 해당 기부

2025.04.10. 21:50

부촌 타깃 침입 절도 에너하임힐스도 피해...전문 장비까지 동원

최근 샌퍼낸도밸리 등 부촌 지역 대상으로 한 침입 절도가 급증한 가운데 애너하임힐스도 침입 절도가 발생했다. ABC7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애너하임힐스 웨어 캐년 로드에 위치한 몰에 입점한 업체 3곳이 털렸다. 이 중 한 카페에서 기록된 방범 카메라 영상에 의하면 이들은 최소 3인조 절도범들로 범행 당시 어두운색 후드와 마스크를 착용했다. 특히 이들은 전문 장비까지 동원하며 체계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한 명은 막대기로 유리문을 깨부쉈고 다른 한 명은 톱을 장착한 전동 드릴을 소지했다. 나머지 한 명은 가게 밖에서 망을 봤다. 이들은 계산대를 열고 현금을 훔친 뒤 도주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침입 절도가 가운데 애너하임힐스 방범 카메라

2024.08.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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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부촌 중심 방범 카메라 설치…라카냐다 최대 100달러 지원

부촌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용 방범 카메라 설치가 한창이다.     20일 라카냐다시는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주민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따라 라카냐다시 주민은 주택 등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한 사진이나 영수증 등을 신청서(CityOfLCF.org/public-safety)와 함께 시에 제출하면 최대 100달러(건물당 1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라카냐다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정부발급 신분증(ID), 신분증 주소와 같은 유틸리티 고지서, 라카냐다 내 소유 또는 렌트 건물에 방범 카메라 설치 증명, 임차인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시 측은 해당 리베이트 범위는 카메라 구매 비용으로 제한했다.   리처드 군터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나서면 모두를 위한 더 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020년 8월 베벌리힐스시 의회는 14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방범 카메라 900대, 차량번호판 인식기 50대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방범 카메라가 늘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메라 인근 방범 카메라 카메라 구매 범죄예방용 방범

2023.11.21. 21:01

디캡 주유소에 방범 카메라 설치 의무화 된다

이제부터 디캡 카운티 일부 지역 주유소, 편의점 등의 업소는 고화질 방범 카메라를 갖춰야 한다.     디캡 카운티는 6월 30일부터 범죄율이 높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범 카메라 필수 설치 조례를 시행했다. 이런 조례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유일하다.   조례에 따르면 주유소 내 편의점 매장 입구 및 출구, 각 계산대, 각 주유 펌프, 하역장, 주차장에 고해상도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하루 24시간, 주 7일 작동해야 하며, 녹화본은 최소 30일 동안 보관해야 하고, 경찰 요청 후 72시간 이내에 파일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조례가 적용되는 곳은 디캡 내 시 경계에 포함되지 않은(unincorporated) 지역으로, 해당하는 업소는 주유소 및 편의점 약 250여곳이다. 또 디캡 카운티 경찰은 특정 폭력 범죄 발생 전적이 있거나 경찰에 신고가 자주 들어온 업소의 경우 지정 업소가 아니어도 조례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한 애틀랜타 저널(AJC)은 이전에 입수한 통계 자료를 인용, "최근 몇 년 동안 편의점은 디캡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보고 되는 곳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6월 노스크레스트와 챔블리 터커 도로 선상 인근 편의점 밖에서 한 남성이 여러발 총에 맞아 입원했으며, 며칠 후 레덴 로드와 홀콤 로드 선상 편의점 밖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윤지아 기자주유소 카메라 방범 카메라 주유소 편의점 설치 조례

2023.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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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강도, 미성년자까지 동행해 충격 [영상]

풀러턴 경찰국에 따르면 풀러턴의 한 용접 회사에서 미성년자 아이를 동행한 강도범들이 1만 달러 상당의 금속 부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4일 풀러턴의 한 용접 회사의 방범 카메라에 2명의 강도가 나무판자로 된 창문을 부수고 경비견을 따돌려 특수 부품 및 BB 총을 훔쳐 달아나는 것이 찍혔다.      강도범은 12살 정도 돼 보이는 미성년자와 현장에 동행했다. 영상에서 소년은 용의자들이 범행을 저지를 동안 총으로 장난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용접 회사는 사건이 일어난 후, 경비 강화를 위해 경비견을 한 마리 더 추가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디지털부청소년 용접 용접 회사 금속 부품 방범 카메라

2022.06.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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