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카고 대신 멤피스에 주 방위군 파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시카고 대신 테네시 주 멤피스에 주 방위군(National Guard)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범죄 척결을 위한 주 방위군 파견과 관련, 민주계 위주의 일리노이 주 정치인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을 변경, 멤피스에 주 방위군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에 가는 게 더 좋았겠지만 시카고가 전문적인 선동가들로 인해 적대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비롯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등 민주계 인사들은 연방 정부의 군 투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멤피스가 심각한 문제에 처해 있다”며 "워싱턴DC에서 했던 것처럼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치안 강화와 범죄 해소를 위해 LA와 워싱턴 D.C.에 주 방위군을 투입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와 볼티모어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지역에도 군을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Kevin Rho 기자트럼프 시카고 트럼프 시카고 방위군 파견과 트럼프 대통령
2025.09.12.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