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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 대형 산불 방화범 체포

남부 뉴저지 오션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밝혀졌다.     당국은 19세 남성 조셉 클링(사진)이 파인 배런스 지역에서 모닥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산불을 유발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중범죄 방화 혐의로 체포돼 오션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산불은 ‘존스 로드 화재’로 명명됐으며, 지난 22일 발생 이후 약 1만5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최근 20년간 뉴저지 산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오션카운티 그린우드 포레스트 야생 보호구역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약 5000명이 한때 대피했고, 상업용 건물과 차량도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화재는 약 50% 진화된 상태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지역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주 환경보호국은 24일 자정까지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테이샤 웨이 뉴저지 부주지사는 해외 순방 중인 필 머피 주지사 대행 자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방화범 뉴저지 산불 산불 방화범 남부 뉴저지

2025.04.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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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테슬라 방화범' 체포…총격, 화염병 등으로 불 질러

30대 한인 남성이 최근 라스베이거스 지역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전소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테러 행위로 언급한 바 있다.   AP통신은 방화를 저지른 폴 현 김(Paul Hyon Kim·36.사진) 씨가 지난 26일 라스베이거스광역경찰국(LVMPD)과 연방수사국(FBI)의 공동 수사 끝에 검거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2시 45분쯤 발생했다. 당시 김 씨는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6260 웨스트 바두라 애비뉴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그는 주차된 테슬라 차량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질렀다.   케빈 맥마힐 LVMPD 국장은 27일 “김 씨가 던진 화염병은 휘발유나 다른 인화성 액체로 채워진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s) 형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씨는 서비스센터 정문 유리문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저항하라’라는 낙서를 남기기도 했다.   김 씨는 체포 다음 날인 27일 네바다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서 각각 기소됐다. 주 법원에서는 방화, 폭발물 소지, 차량에 대한 총격 혐의가, 연방 법원에서는 미등록 총기 소지 혐의가 적용됐다. LVMPD 측은 김 씨의 범행 동기, 그리고 전국적으로 테슬라 시설을 겨냥한 기물 파손 사건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전국적으로 테슬라 차량과 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기물 파손과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정부 효율부(DOGE) 수장에 임명하고 대규모 정부 지출 삭감을 단행한 이후, 반트럼프·반머스크 정서가 폭력적 행동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팸 본디 법무부 장관 등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 자산에 대한 폭력적 공격은 국내 테러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경준 기자테슬라 방화범 테슬라 방화범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3.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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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르다가 자기 몸에도 불.. '쌤통' 멍청한 방화범들

 방화범

2025.01.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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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Fwy 재개통…방화범 수배

대형 화재로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 LA다운타운 구간의 통행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재개됐다.   LA타임스는 LA시내 남쪽의 10번 프리웨이 구간이 이날 밤 재개통돼 바쁜 월요일 아침 통근에 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캐런 배스 LA시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폐쇄된 10번 도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밤 오픈해 월요일에 완전히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통이 앞당겨지게 된 것에 대해 뉴섬 지사는 화재 이후 지역, 주, 연방 공무원과 건설 인력이 협력해 밤낮없이 긴급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평균 3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10번 프리웨이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산타페 애비뉴 사이 1마일 구간은 지난 11일 도로 아래 적재됐던 대규모 목제 팔레트 화재로 폐쇄돼 통근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당초 화재 구간을 철거, 교체할 수도 있어 폐쇄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뉴섬 지사는 3~5주 후에나 재개통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뉴섬 지사는 늦어도 21일까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조기 재개통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주소방국은 지난 18일 이번 화재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남성은 신장 6피트에 30~35세가량으로 검은색 후드티, 파란색 반바지, 회색 신발과 오른쪽 다리에 무릎보호대가 달린 녹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짙은 색 배낭을 메고 있다.   당국은 왼쪽 다리에 화상 가능성이 있는 이 남성이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떠나 현재 소재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전화(800-468-4408)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재개통 방화범 조기 재개통 프리웨이 구간 프리웨이 la다운타운 10번 10번 Fwy 10번 프리웨이

2023.11.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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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북부, 산불·가뭄으로 몸살... 방화범 제보에 1만불

 가뭄 극심...일부 카운티에 자연재해 선포   지난 주 조지아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몇 건의 산불 가운데 적어도 한 건은 방화로 인한 것이라고 조지아 산림위원회가 6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산불은 달턴에서 북서쪽으로 50 마일 떨어진 워커 카운티, 조지아 157번 도로에서 벗어난 곳에서 발생, 7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산불 진화는 아직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어 18명의 소방대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위원회는 이 산불 발생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방화범에 대한 정보나 단서 제공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워커 카운티 외에도 데이드 카운티, 길머 카운티 등에서 산불이 났다.   데이드 카운티의 경우 백 밸리 로드, 이집트 할로우 로드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다만 머피 할로우 로드 산불은 658 에이커를 태웠으며 7일 현재 80% 정도 진화됐다.   길머 카운티에서는 햅 홀트 로드 지역 산림에서 캠프파이어로 인해 산불이 발생, 55에이커를 태운 뒤 진화됐다.   국립기상청은 조지아주 가뭄이 심각한 상태이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틀랜타 지난 9월 강수량은 1.29 인치로 예년 강수량의 3분의 1 수준. 10월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이달에는 평년의 54% 수준인 1.8인치의 비가 내렸다.   연방 농무부는 가뭄이 심각해 지자 카투사, 채투가, 데이드, 워커 카운티를 자연재해 지역으로 선포,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긴급 융자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12일과 13일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머스 공 기자조지아 방화범 조지아주 가뭄 방화범 제보 조지아 북부

2023.1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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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타깃 방화범 체포…당국 “아기 분유 훔치려 범행”

부에나파크 경찰국이 지난주 타깃 매장에서 방화한 혐의로 40세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국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신시아 토레스는 지난 5일 오후 7시15분쯤 오렌지소프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의 타깃 매장의 아동 용품 코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9월 7일자 A-12면〉   화재 원인을 조사한 OC소방국은 토레스가 아기 분유를 훔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화 직후 빠르게 번진 불길은 매장 직원이 소화기를 분사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덕분에 이내 잡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품과 건물 피해액은 약 150만 달러다.방화범 타겟 타겟 방화범 타겟 매장 지난주 타겟

2023.09.14.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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