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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401(k) 자산 배분

401(k) 같은 은퇴연금 계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자산 배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산 배분이란 은퇴 계좌의 자산을 주식, 채권, 현금 등 다양한 자산군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고,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고려사항 중 오늘은 자산 배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1. 나이 따라 자산 배분 조정   투자 기간이 짧을수록 시장 변동성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인 자산군인 채권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50대에는 주식 60%, 채권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은퇴 후에는 주식 50%, 채권 50% 혹은 주식 40%, 채권 60%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일 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다. 개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에 따라 투자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어떤 종류인지, 은퇴 후 필요한 자산인지, 아니면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인지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다를 수 있다.     2. 개인 리스크 감내도 고려   100의 법칙(나이를 100에서 뺀 비율을 주식에 투자)이나 110의 법칙(나이를 110에서 뺀 비율을 주식에 투자) 같은 나이 기반 지침이 있지만, 개인의 리스크 감내도 역시 중요하다. 나이와 상관없이 본인의 리스크 감내도를 반영한 배분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이고 사회보장 혜택을 받고 있으며, 시장 사이클 동안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주식을 사도 좋다. 반면, 25세라도 시장 조정이 두렵다면 주식과 채권을 50/50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3. 주식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   시장이 좋을 때 더 많은 주식을 사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 쉽지만, 이는 실수이다.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계획된 자산 배분 전략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가 잘 돌아갈 때 주식 시장이 영원히 상승할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려고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자산 클래스 내 다양화     주식, 채권, 현금 간뿐만 아니라 각 자산 클래스 내에서도 다양화해야 한다. 많은 경우 여러 개의 뮤추얼 펀드와 ETF로 나누어 투자한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한 섹터에 집중된 경우가 종종 있다. 주식의 경우, 한 섹터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기술, 금융 부문 등 다양한 섹터에 걸쳐 배분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경제 사이클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고,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채권 펀드에 투자하여 채권 보유를 다양화할 수 있다. 또한, 채권의 만기와 유형에 따라 보유를 분산하는 것이 좋다. 지방채, 정부채, 회사채 등을 보유한 ETF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타깃데이트 펀드 활용   자산 배분 관리가 어렵다면 타깃데이트 펀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타깃데이트 펀드는 여러 자산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목표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더 보수적인 배분으로 이동하는 뮤추얼 펀드이다. 목표 날짜는 펀드 이름에 언급되어 있으며 본인이 은퇴할 계획인 연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2055 펀드는 2055년에 은퇴할 계획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타깃데이트 펀드는 일반적으로 자산 배분 최선의 방법과 나이를 고려한 배분을 따른다. 그러나 타깃데이트 펀드는 개별 리스크 감내도나 상황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투자자는 자신의 재정 상황, 목표, 위험 감수 성향,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재정전문가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와 상담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자산 배분 자산 배분 자산군인 채권 리스크 감내도

2024.06.19. 17:08

캐그로, 장학금 배분 문제 내홍

국제한인주류식품상총연합회(KAGRO·총회장 김주한)가 장학금 배분 문제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맥주제조사 ‘몰슨쿠어스’(Molson Coors)사에서 받은 장학금 명목의 지원금이 각 지회로 배분하는 과정에서 책정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배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장학금 배분을 주도한 김주한 총회장은 장학금으로 배분된 지원금을 개인이 챙기거나 실제로 장학금 행사를 갖지 않은 지부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KAGRO는 쿠어스 맥주로 유명한 몰슨쿠어스사를 통해 매년  장학금 명목 지원금을 받아왔다.     한 KAGRO 관계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1일과 2021년 6월 2일에 각각  몰슨쿠어스사로부터 6만5000달러씩 받았다.     특히 KAGRO 총회는 몰슨쿠어스사에 보낸 인보이스에서 16개의 북미 KAGRO 각 지부에 보낼 장학금으로 4만 달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만5000달러는 행사비, 잡지 제작비 등 운영비로 사용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제는 대부분의 지부가 책정된 금액의 절반 혹은 75%나 적은 액수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KAGRO 감사위원이었던 이창헌 아칸소 지부 회장은 “2000달러가 책정된 애리조나는 1000달러, 3000달러가 책정된 조지아주는 500달러, 아칸소 지부 역시 2020년에는 2000달러를 받았지만, 이듬해인 2021년에는 500달러밖에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자료를 보면 각 지부에 지급해야 할 장학기금이 매년 4만 달러지만 2020년 1만7000달러와 2021년 1만9000달러만 지급했다”며 “지급도 각 해에 진행된 것이 아니라 이의를 제기하자 2022년에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각 지부는 보통 연말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하지만 김주한 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들이 중단된 와중에 장학금을 이전과 같이 전달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회원이 거의 없이 회장 혼자 있어 본인이 장학금을 챙기거나, 장학금 행사를 하지 않는 지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없었다”며 “장학위원회에서 검토를 거쳐 행사를 하지 않는 곳은 500달러를 보냈고 행사 규모가 큰 곳은 책정금액보다 더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헌 회장은 이미 총회에서 제명된 사람. 다른 반대 조직을 만들려다가 실패했다”며 “사실이 아닌 얘기들로 갈등을 키우니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우리 지부만 봐도 2020년과 2021년 동일하게 2만4000달러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지만, 총회는 지원금을 각각 차등배분됐다. 행사를 안 해서 지원금을 적게 줬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또한 제명에 대해서는 어떤한 서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몰슨쿠어스사에서도 올해 KAGRO 장학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몰슨쿠어스사 담당자는 이 회장에게 보낸 메일에서 “각 지부로부터 2021년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이 차이가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이 불행한 발견으로 우리는 올해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장학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과정을 올해 재평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추후에몰슨쿠어스사에서 연락을 받고 장학금 규모를 재조정 중이다. 잠시 홀드(보류)한 것이지 중단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올해 장학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장수아 기자장학금 배분 장학금 배분 장학금 행사 장학금 지원

2022.06.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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