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힐스와 포터랜치 지역의 수돗물 공급 차질〈본지 8월 7일자 A-3면〉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수도전력국(LADWP)은 7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고 꼭 써야한다면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관련기사 수돗물 끊긴 LA 북부, 주민 불편 속 생수 배포 시작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해당 지역에서는 수돗물을 마시거나 조리, 양치, 얼음 제조 등에 사용할 경우 반드시 1분 이상 끓인 뒤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물을 끓일 수 없을 때는 무향 액상 표백제를 갤런당 8~16방울을 넣어 30분 이상 소독하거나 정수 정제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생수는 기존과 같이 홀리 버슨 메모리얼 공원, 오멜베니 공원, 탬파 애비뉴와 세스논 불러바드 교차로 등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배포된다. LADWP는 복구에 최대 1주일이 걸릴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5일 펌프장 수리 중 1000만 갤런급 저장탱크의 밸브 고장으로 일부 지역은 단수 사태가 벌어졌고 다른 지역은 수돗물이 나오지만 수압이 매우 약한 상태다. 이로 인해 약 9200가구가 영향을 받고 있다.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윤재 기자그라나다힐스 밸리지역 수돗물 사용 수돗물 공급 긴급 복구
2025.08.07. 22:17
이번주 남가주 지역에 또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고기압 시스템의 영향으로 한 주에 걸쳐 기온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일부 지역은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내륙의 고기압 영향으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다음주 초까지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오늘(5일)과 내일(6일)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일부터 앤털로프 밸리 지역에 발효된 폭염 주의보는 6일 밤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기온이 최고 10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의보는 샌타클라리타와 샌퍼낸도 밸리에서도 발효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103도까지 오를 수 있다. 샌게이브리얼 산간 지역, 앤털롭밸리, 5번 및 14번 프리웨이 주변 지역에서도 최고 기온이 약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A는 오늘 주간 예상 최대 온도인 90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간 지역에는 6일 오후 11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은 90도 중반에서 102도 사이로 예보된다. 해안 지역은 기온이 평소보다 1~3도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밸리지역 남가주 남가주 밸리지역 폭염 주의보 남가주 지역
2024.08.0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