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윌셔·버몬트역 인근에 새로운 저소득층 아파트(조감도)가 들어선다. 아파트 시공을 맡은 모슬리 빌더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햄프셔 애비뉴(711 S. New Hampshire Ave.)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 칠드런스 인스티튜트 부지 일부를 재개발해 총 95유닛 규모의 아파트 건설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 개발사 브리지 하우징이 주도하며, 1911년에 완공된 르네상스 리바이벌 양식의 기존 건물을 보존하고 바로 옆에 6층 높이의 신축 건물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유닛 중 절반은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 지원 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건축 설계를 맡은 KTGY는 “신축 아파트는 기존 맨션 건물의 색상과 자재를 고려해 조화롭게 디자인됐으며, 전체 부지를 하나의 캠퍼스처럼 느끼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중정을 가로지르는 지상층 개방형 복도는 두 건물을 연결하며, 신축 건물 저층부는 거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면으로 돌출돼 새 진입 공간을 형성한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저소득층 버몬트역 저소득층 아파트 버몬트역 인근 신규 저소득층
2025.05.19. 19:38
최근 LA메트로 시설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또 한 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밤 11시쯤 엑스포지션파크 인근 메트로 E라인 엑스포/버몬트역 인근에서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한 강도가 발생했다. 이날 KNN과 인터뷰한 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두 명의 강도범들은 전철 내 앉아있는 두 명의 이탈리아 관광객에 접근해 위협하며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LA경찰국(LAPD)은 이후 피해자들이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들은 두 명의 흑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버몬트역 인근 이탈리아 관광객 외국인 여행객
2024.07.23.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