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버지니아 승객 귀국, 당국 감시 중
남대서양에서 운항 중이던 원정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한 가운데, 버지니아주 탑승객 1명이 귀국해 당국의 공중보건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주 보건부(VDH)에 따르면, MV 혼디우스호 탑승객 중 1명이 귀국해 현재 증상 없이 공중보건 당국의 관찰 하에 있으며, 추가로 최대 5명의 버지니아 주민이 감염 노출자로 확인될 수 있다. 선박에 탑승한 미국 시민은 30명 미만이었다. 현재 미국 내 5개 주(애리조나·캘리포니아·조지아·텍사스·버지니아)에서 전직 탑승객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으며, 해당 탑승객들은 아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각 주 당국이 밝혔다. 이번 크루즈선 집단 감염의 원인 바이러스는 안데스 바이러스(Andes virus)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한타바이러스 종이다. WHO는 현재 공중보건 위험 수준이 '낮음'이라고 평가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초기 발열·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최근 해외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DC 지역 한인들은 이상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온라인 속보팀크루즈선 버지니아 버지니아 승객 집단 감염 버지니아주 보건부
2026.05.0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