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대낮 애난데일 I-495서 ‘묻지마 칼부림’
애난데일 한인타운과 연계된 I-495 벨트웨이 52번 출구 인근에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 주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17분께 애난데일과 경계한 495벨트웨이 남쪽 방향에서 발생한 난폭 운전 시비 끝에 4명의 사람과 개 한마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을 경찰이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했다. 경찰의 무전 교신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은 처음에는 교통사고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이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차량에서 내린 후 여러 명을 흉기로 찔렀다. 난폭 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칼을 소지한 남성을 발견하고 접근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 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자기방어를 위해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재러드 야마도(32.맥클린 거주)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부상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경찰에 의하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4명 중 39세 여성 미셸 애덤스는 나중에 숨졌고, 개 한 마리리도 칼에 찔려 죽었다. 사고와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조사는 경찰이 조사 중에 있으며,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있는 리틀 리버 턴파이크 출구 바로 직전의 벨트웨이에서 발생했지만, 이후 맥클린에서 I-395로 가는 I-495 남쪽 방향 차선은 오후 6시경까지 완전 폐쇄돼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한편, 이날 메릴랜드에서 열린 3.1절 행사를 마치고 애난데일 인근 집으로 귀가하던 이모 씨는 “영문도 모른채 벨트웨이 맥클린 인근에서 한 시간 가량 도로에 갇혀 있었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었다며 어떻게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백주대낮 칼부림 버지니아 주경찰 칼부림 사건 벨트웨이 맥클린
2026.03.04.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