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식료품점 중 하나인 마리아노스()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서버브 2곳을 포함 시카고 일원 매장 3곳의 문을 닫는다. 마리아노스측은 24일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사업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이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폐점 계획을 발표했다. 마리아노스는 폐점 대상 지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는 다른 매장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카고 일대서 폐쇄가 확정된 마리아노스 매장은 450 해프데이 로드에 위치한 버팔로 그로브점(8월 8일), 144 개리 애비뉴에 위치한 블루밍데일점(8월 15일), 그리고 2323 캐피탈 드라이브에 위치한 글렌뷰점(8월 22일) 등이다. 마리아노스는 식품업체 ‘크로거’(Kroger)의 자회사로 최근 또 다른 식품체인 주얼(Jewel-Osco)의 모회사 앨버슨(Albertson’s)과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법원에 의해 좌절됐다. 앞서 크로거측은 자사 매장 60여 곳을 향후 1년 반 동안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evin Rho 기자버팔로그로브 마리아노스 마리아노스 글렌뷰 마리아노스 매장 3곳 폐쇄
2025.06.26. 12:35
아시안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카고 서버브 타운이 한글로 제작한 대응 팜플렛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북 서버브 버팔로그로브 빌리지는 최근 ‘증오 범죄 신고 방법’(사진)이라는 제목의 팜플렛을 제작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버팔로 그로브는 서버브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이다. 버팔로그로브 빌리지가 제작한 이 팜플렛은 가로 4인치, 세로 6인치 사이즈에 30페이지 분량으로 증오범죄란 무엇이며 만약 나에게 발생했을 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글 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제작됐다. 팜플렛 제작은 홀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이 후원했다. 팜플렛에는 증오범죄 신고 시 연방이민국이 이민 신분 등을 수집하지 않는다며 신분 노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증오범죄를 신고하지 않게 되면 폭력 행위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고 향후 유사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오범죄는 관할 경찰이나 쿡 카운티 인권위원회(312-603-1100), 쿡 카운티 쉐리프국 증오범죄 핫라인(773-674-4357)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레이크 카운티의 경우 레이크카운티 쉐리프국 증오범죄 핫라인(847-377-4424), 일리노이 인권 옹호 핫라인(877-581-3692) 등을 이용하면 된다. Nathan Park 기자증오범죄 버팔로그로브 증오범죄 핫라인 증오범죄 신고 증오범죄 대처
2021.11.29.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