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골프칼럼] <2401> 찍어 치는 벙커 샷은 없다

벙커샷은 종류도 다양하다. 볼 위치가 같은 상황이 없을뿐더러 여기에 상황에 따라 스탠스까지 변형되므로 벙커샷은 언제나 이중고를 겪기 마련이다.     여러 상황 중, 볼이 중력과 회전력에 의해 모래 속에 박혀 있거나 풀 속(rough)깊은 곳에 있을 때는 심리적인 부담은 물론이고 동반자들의 눈을 피해 볼을 옮기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 만약 유혹을 이기지 못해 부정행위를 하면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샷이나 남은 홀들을 망치기 일쑤다. 따라서 절대 부정행위에 동요되지 말아야 한다.   골프규칙 제1장 1항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다(Golf is gentlemen sports)’.   이렇게 골프 룰의 첫 항목이 신사도를 강조하고 있듯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던, 자신은 룰과 매너를 지켜야 참다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골프대회는 심판이 없는 경기이다. 골퍼 자신이 심판이며 대부분의 경우, 판단도 스스로 내려 룰을 적용해야 할 때도 있다. 상대는 자신과 골프볼, 그리고 골프코스와 자연이란 환경일 뿐이다. 벙커의 모래 속에 ‘푹’ 박힌 볼(일명 에그프라이)은 힘으로 쳐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냉철한 판단과 자신감이 앞서야 하고 이런 상황은 평상시의 벙커샷과 다를 바 없다. 단지 클럽헤드를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관건이다.   다시 말해 볼이 모래 위에 떠 있을 때는 놓인 정도에 따라 클럽페이스를 열거나 닫아야 한다.   그러나 모래 속에 깊이 박힌 볼은 클럽 타면을 닫고 샷을 해야 한다. 만약 볼이 모래 속에 절반 정도 박혀 있다면 타면의 각도는 약 10도 정도를 닫아야 한다. 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모래 속에 박혀 있다면 타면의 각도가 볼에 대하여 직각이라면 타면은 20도 이상 닫아야 한다.   타면을 닫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클럽타면을 과도하게 오픈하면 클럽의 리딩에지, 즉 클럽 날이 공을 치거나 바닥으로 볼 윗부분을 치게 되어 벙커탈출이 불가능해 진다.   둘째, 클럽헤드 구조는 뒤쪽 힐보다는 앞쪽 토가 무겁게 제작되어 헤드가 모래에 닿는 순간, 타면의 앞쪽 무게중심이 모래의 저항을 받는다. 이것은 손가락을 모으고 물속에서 손바닥을 좌우로 저을 때 저항력 때문에 손바닥이 열리며 뒤로 제쳐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클럽헤드가 모래에 파고들 때 타면이 모래의 저항력 때문에 열리는 것까지 참고해야 한다는 뜻이다.   모래 속에 박힌 볼을 칠 때는 클럽헤드가 멈춰서는 일이 없어야 한다. 즉 모래와 볼을 찍어 친다는 개념이 앞서면 안 된다는 뜻이다.   모든 샷이 그러하듯, 의도적으로 팔로스루를 주도해야 볼의 탄도는 물론 비거리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 골프 클럽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벙커 클럽헤드 구조 클럽 타면 저항력 때문

2025.12.11. 18:10

썸네일

[골프칼럼] <2288> 벙커만 아니라 그린 주변서도 유용

같은 기구를 사용해도 전문인과 비전문인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프로는 성능과 구조를 터득하고 그것을 실전에 이용하는데 반해, 아마추어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골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골프백에 들어가 있는 14개의 클럽을 적절히 사용하면 그 효과는 증폭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특히 샌드웨지의 경우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벙커뿐만 아니라 그린 주변에서 유효 적절하게 사용된다.   인위적으로 각도에 변화를 줘 볼이 구르다 컵 앞에 정지시키거나 띄워서 정지시킬 수 있고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샌드웨지의 특성이다.   그러나 볼이 벙커에 들어가면 골퍼들은 지레 겁먹고 허겁지겁 탈출을 시도하다 벙커 속에서 서너 번씩 푸닥거리다 겨우 빠져나오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실제로 벙커샷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샷도 아니다. 대다수 골퍼들은 당황한 나머지 ‘밑에서 위로’ 볼을 퍼 올린다는 마음만 앞 세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상황이 어렵다 해도 마음을 가다듬고 클럽헤드의 구조를 적절히 이용하면 모래 속에 깊이 박힌 볼이라도 무난히 빼낼 수 있다. 샌드웨지란 로프트(loft)가 많으며 두텁고 넓은 솔(sole)이 모래에 닿을 때 그 특성상 폭발력을 만들어 모래와 함께 볼이 떠오를 수 있도록 제조되어 있다.   샌드웨지타면의 각도는 보통 50도에서 심지어 65도까지 그 각도도 다양하다.   자신의 평균 스코어가 100대를 상회하면서도 샌드웨지를 2개 이상 백속에 넣고 다니는 골퍼도 있다. 한 개의 샌드웨지도 소화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너 개의 샌드웨지를 소유하는 것은 오히려 선택에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따라서 한 개의 샌드웨지(52도에서 58도사이)를 통달한 후 핸디캡이 한 자릿수로 바뀔 때 또 하나의 샌드웨지를 장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볼 뒤의 모래를 얇게 쳐 백 스핀(backspin)과 함께 중거리와 단거리를 조절, 약 10~20야드의 중거리벙커 샷을 할 때는 볼 밑의 모래 두께를 이용해야 한다. 모래 두께와 볼과 클럽타면의 공간에 따라 높낮이가 틀려지며 비거리 또한 달라진다.   이것은 곧 솔 플레이트(sole plate)를 이용한 타법으로 솔 에지(sole edge) 즉 날이 모래 속에 파고 들지 않고 볼을 띄우는 방법이다. 최상의 샌드샷은 모래의 폭발력을 이용하는 방법이며 남은 거리에 따라 장방형의 모래를 두께를 조절 샷을 해야만 의도하는 거리를 얻을 수 있다.   모래를 튕기는, 일명 팝삿(pop shot)은 평상시와 같은 스윙이지만 양발을 모래에 깊이 묻고 왼발을 약간 열어(open) 체중의 60%를 왼쪽에 둔다.   이때 시선은 클럽이 쳐야 할 지점을 주시하고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 그리고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스윙 중 자신의 체중으로 인한 발의 위치가 변하지 않아야 의도한 비거리와 방향을 얻을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벙커 샌드웨지 사용 방법 sole plate sole edge

2024.04.18. 19:2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