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크리스마스
베네수엘라가 올해도 10월에 크리스마스를 지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성탄절) 시즌이 시작된다”고 선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안팎의 정치적 위기에 맞닥뜨릴 때마다 성탄절 시즌을 앞당겼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부정 개표 논란으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하자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선포했다. 올해도 최근 부정선거 의혹, 인권 탄압 논란, 마약 카르텔 연루를 이유로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법원 앞 크리스마스 장식이 빛나고 있다. [로이터]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장식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2025.10.0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