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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D라인 공사 윌셔 길 일부 통제…4월 7일까지 3주간

  지하철 공사로 인해 베벌리힐스 지역 윌셔 불러바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3주간 통제된다.   LA 메트로는 메트로 D라인 연장 공사가 진행중인 윌셔 길 크레센트 드라이브에서 엘카미노 드라이브 구간을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패쇄한다고 밝혔다.그래픽 참조     메트로 D라인은 한인타운에서 센추리시티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통제 기간에도 보행자 통행은 가능하며, 공휴일 및 주요 지역 행사 기간에도 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사로 인해 윌셔 불러바드는 샌비센테 불러바드에서 라시에네가 불러바드까지 왕복 2차로로 축소된다. 또한, 윌셔 불러바드에서 게일 드라이브, 해밀턴 드라이브, 타워 드라이브로의 좌회전이 제한되며, 이들 도로에서 윌셔 불러바드로의 진입도 금지된다.   메트로 버스 20번과 720번은 공사 기간 동안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버튼 웨이, 샌비센테 불러바드를 경유해 우회 운행하며, 해당 도로에 임시 정류장이 설치된다. 정윤재 기자베버 메트 d라인 공사 공사 기간 la 메트로

2025.03.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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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영웅전] 막스 베버의 고민

우리가 원했든, 원치 않았든 지금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 자본주의를 가장 고민하며 성찰한 사람은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인데, 정작 그는 자본주의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자본주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첫째, 노동자들의 불합리한 요구다. 노동 계급의 투쟁이 순수하게 임금 인상만을 요구하며 전개된 역사적 사례는 드물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업과 태업, 공사 중단, 시설 점거, 환경 논란, 피해 보상, 기업 유치 요구, 혐오 시설 등으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 비용은 국민총생산의 27%(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다. 이는 삼성(21%)과 LG(7.7%) 계열사들의 매출을 다 합친 것과 같다.   둘째, 훈련되지 않은 자유 의지의 폭주다. 자코뱅 시대의 심리를 연상하게 하는 군중은 질주, 분노, 복수심, 반일, 고함, 신분 상승의 욕구, 토지·주택에 대한 갈망으로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그들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낀다. 인류 역사에서 자유가 자유를 유린한 사례는 허다했다. 그들은 정의의 회복이라는 이름으로 분노하며 질주한다. 그들은 평등이라는 가치를 함께 요구하지만, 자유와 평등이라는 두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는 없었다. 자유·평등·박애를 함께 이루려던 프랑스혁명은 허구였다.   셋째, 자본가의 탐욕이다. 애덤 스미스의 가장 큰 실수는 끝까지 성선설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장밋빛이었다. 그는 자본주의 시대에 자본가가 양심과 자비심에 따라 살리라고 믿었고, 인간이 재화 앞에서 얼마나 비정한지를 예견하지 못했다. 마르크스가 본 것을 그는 보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선량한 예언자였지 지혜로운 선지자는 아니었다. 지금의 우리처럼 돈이 최고의 가치인 사회는 행복하지 않다. 목표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수단을 위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신복룡 / 전 건국대 석좌교수신 영웅전 막스 베버 막스 베버 사회학자 막스 자본주의 사회

2023.11.19. 17:00

베버리+버몬트 2층 건물에 불

 LA한인타운 북쪽인 베버리 불러바드와 버몬트 인근(227 N Berendo St.)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 밤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12유닛 아파트 건물에서 밤 9시 쯤 발생했으며 1층 복도에서 발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진화에는 총 40여 명의 대원이 동원됐으며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국은 자세한 발화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버몬트 베버 버몬트 인근 디지털본부 뉴스랩 12유닛 아파트

2022.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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