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시카고 ‘겨울 전쟁’ 대비
15년 만에 처음 나서는 플레이오프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에 대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혹한 적응에 들어갔다. 국립기상청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는 18일 베어스와 LA 램스간의 디비지널라운드 경기가 시작될 무렵 시카고 지역 기온은 화씨 10도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시카고 솔저필드 특유의 ‘겨울 전쟁’이 예상된다. 베어스 벤 존슨 감독은 이 같은 추위를 피하기보다 익숙해지는 방식을 선택했다. 존슨 감독은 할라스 홀에서 진행된 이번 주 훈련에서 사이드라인 히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선수들이 실제 경기 환경에 몸을 적응하도록 했다. 수비수 케빈 바이어드는 이같은 훈련 방식이 경기 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어스는 올 시즌 추운 날씨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렀고 특히 기온이 화씨 8도에 불과했던 지난 달 14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 경험이 큰 자산으로 평가된다. 당시 베어스는 상대를 압도, 31-3으로 낙승한 바 있다. 반면 베어스를 상대하는 램스는 돔 구장을 홈으로 사용,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팀이다. 특히 돔 구장을 사용하는 팀들이 2000년 이후 혹한의 야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고전해온 사례로 베어스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NFC 챔피언십 진출 팀을 가리는 베어스-램스전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시작된다. 이날 경기는 NBC와 ESPN이 중계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시카고 겨울 전쟁
2026.01.1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