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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도 셀폰에 푹 빠져…절반이 하루 3시간 이상 사용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Z세대만이 아니다. 인터넷이 나오기 이전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도 셀폰에 빠져 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셀폰을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중독 전문 기관 '어딕션리소스닷넷'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이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5명 중 1명은 하루 5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이는 디지털 의존이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확실한 신호"라고 해석한다.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셀폰 사용이 개별적 특성을 넘어 세대 전체의 공통된 행동 패턴으로 나타났다.   "매일 아침 일어난 후 1시간 안에 셀폰을 확인한다"는 이들은 50%에 이르렀으며 "셀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하거나 불편하다"고 답한 이들도 40%나 됐다.   30%는 "식사 중 자주 또는 항상 셀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올해 셀폰 사용 시간을 줄이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이들도 3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셀폰은 이미 아침 식사부터 잠들 때까지 베이비붐 세대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장시간 사용자가 모두 셀폰 중독자는 아니지만 사용 시간이 길면 감정적 의존이나 반복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하루 몇 시간 이상이면 중독이라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전문가들은 중요한 것은 사용 시간이 아니라 그로 인해 삶의 질이나 집중력, 대인관계, 정신건강이 얼마나 영향을 받는가라고 지적한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셀폰을 사용하는 성인은 중간 수준 이상의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업무가 아닌 여가 목적의 셀폰 사용은 하루 2시간 이하로 유지하라고 권한다.   어딕션리소스닷넷의 루스 에르난데스 정신건강 상담사는 "핵심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어느 수준의 강도로 사용하느냐"라며 "셀폰이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인생의 다른 부분을 얼마나 잠식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붐 세대만 셀폰 사용을 줄이기 힘든 것은 아니다. 모든 세대가 디지털 시대에 균형점을 찾기 위해 씨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은 습관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식사 시간에 셀폰을 다른 방에 두기▶앱 사용 시간 제한 타이머 설정하기 ▶주 1회 셀폰 없이 아침 보내기 같은 사소한 변화로도 삶이 한결 평온해지고 셀폰에 끌려가는 일상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다.베이비붐 절반 베이비붐 세대만 장시간 사용자 사용 시간

2026.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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