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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군의관 참전 의사들 뭉쳤다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의사들이 뭉쳐 한인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풀어준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이하 기독군인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건강·의료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기독군인회 김현석 회장이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헌팅턴비치 교회가 맡는다.   세미나엔 5명의 의사가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암 전문가 김의신 박사, 내과와 가정의학 전문의인 오창현 박사, 외과 수술 전문의 김주록 박사는 남서부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 심재우 박사는 해군 부회장과 라구나우즈 분회장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용중 박사는 남서부지회의 자매 합창단 ‘늘노래합창단’의 단장이다. 5명의 의사는 세미나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총 4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김의신 박사가 ‘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암 관련 강연을 한다. 김 박사는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꿈이 이루어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경험으로 믿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베트남에서 근무한 김 박사는 1980년부터 텍사스주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 교수로 지내며 11회나 전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됐다. 현재 UC어바인 메디컬센터 방사선과 교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초청 교수로서 한국을 오가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김 박사는 2부에서 청중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주최 측은 3부에서 김 박사가 추천하는 건강식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오찬을 제공한다. 식사는 한남체인 후원으로 마련된다. 선착순 100명에겐 셀메드가 제공하는 항산화 기능성 식품을 나눠준다.   4부는 건강, 의료 상담 순서다. 5명의 의사가 내과, 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관련 개별 상담을 한다. 한방, 호스피스, 메디캘, 메디케어 외에 신앙 관련 상담도 할 수 있다. 중보 기도 부스도 마련된다.   김현석 회장은 “건강 세미나와 건강한 식사에 관심 있는 이는 물론 의료, 이민, 찬양, 기도 등의 재능을 나누며 봉사하고 싶은 모든 이와 단체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한국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이들의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기독군인회는 군 복무를 마친 기독교 신자와 그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베트남전 군의관 남서부지회 자문위원 개별 상담 김의신 박사

2025.03.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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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용사증 신청 대행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김기태)가 베트남전 참전용사증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서부지회는 지난 24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비영리기관 VVA(Vietnam Veterans of America)가 발급하는 참전용사증 소지에 따른 혜택을 설명했다.   참전용사증은 미 시민권자에게만 제공된다. 김기태 회장은 “참전용사증 소지자는 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미주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도 용이해질 수 있다. 신청엔 한국 병무청 발급 영문 병적 증명서와 여권 사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방의회를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주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 또는 보훈부 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서부지회는 한국 보훈부가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유공자 유니폼 신청도 해준다. 사진, 여권 복사본, 참전자증이 필요하다. 김 회장은 “약 50명의 회원이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유니폼 신청 대행 서비스는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남서부지회는 이날 김염 이사장, 김진문 부회장 겸 사무처장, 김석중 재무국장, 고우길 감사 등 임원을 인준했다. 또 장태현, 정재화, 박굉정씨를 고문으로, 김용중, 이근수, 김영수, 김재중, 장일상, 유근성, 이득표, 김지항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사진은 한성희, 박중성, 박병호, 김장식, 마근일, 김영호씨로 구성됐다.   남서부지회는 매달 4번째 토요일 오후 4시 OC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가입비는 60달러, 회비는 월 30달러(식비 포함)다. 문의는 전화(562-607-559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증 베트남전 참전용사증 소지자 베트남전 참전용사증 미주한인 베트남전

2024.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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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에 뉴저지주 어포더블 하우징 우선권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미 재향군인과 마찬가지로 어포더블 하우징 우선권을 주는 법안이 뉴저지 주상원 보훈소위를 통과했다. 회기 만료로 파기됐던 지난번과 달리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상원의원은 8일 자신이 발의한 어포더블 하우징 우선권 확대법안(S789)이 보훈소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뉴저지 주정부 등이 짓는 어포더블 하우징에서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한다. ▶1순위 홈리스 참전용사 ▶2순위 상이용사 ▶3순위 상이용사 간병인 등이다. 현재 주정부는 미 재향군인에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날 소위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주총연합회가 참석해 발언했다. 백돈현 총회장은 "올해 베트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한 법안이 마련돼 기쁘다"며 "고엽제 후유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이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중 3000여 명이 현재 미 시민권자로 추정된다. 이중 20%가 상이군인으로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존슨 의원은 2022~2023회기에도 같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당시엔 이렇다 할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회기 만료로 파기됐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참전용사 베트남전 하우징 우선권 한인 베트남전 올해 베트남전

2024.02.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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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한인 베트남전 재향군인 보훈법’ 시행 촉구

 한인단체 베트남전 한인 베트남전 시행 촉구

2023.11.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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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한인 구호법 청신호…대통령 서명만 남겨둬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의 보훈 혜택 구호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해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뒀다.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가주 41지구)은 자신이 상정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 용사 구호 법안(VALOR)’이 지난 20일 연방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방하원을 통과한 바 있는 구호 법안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법률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타카노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과 함께 싸웠던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연방 보훈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격스럽다. 바이든 대통령이 조속히 법안에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연방법 38조를 개정해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동맹국으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보훈부를 통한 병원, 가정 돌봄 등 각종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훈부장관이 한국과 상호협정 체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미협력베트남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00여명의 베트남전 참전 미 시민권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베트남전 구호법 베트남전 참전 대통령 서명 구호법 청신호 VALOR 베트남전 참전 한인

2023.10.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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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한국군도 보훈 혜택 유력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자가 된 한인 재향군인들에게도 미국인 참전용사들과 동일하게 연방정부 보훈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27일 연방상원에 상정됐다.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전 전우구제법(Korean American VALOR Act/S. 2648)’으로, 같은 내용의 법안이 이미 지난 5월에 연방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연방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전국에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은 상당수가 외상후 스트레스, 또는 고엽제 후유증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중 미국 시민권자가 된 참전용사들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국민이 아니기에, 미국 정부로서는 미군 신분으로 참전한 것이 아닌 애매한 입장이어서 양국 모두에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 입장에서는 ‘한국군이지만 미군과 함께 동맹군으로 베트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현재 완전한 미국 시민’임을 들어 보훈 혜택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에 연방상원에 상정된 법안은 마이크 브라운(공화·인디애나)·매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의원이 함께 초당적으로 발의했는데,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에게 보훈부가 병원 치료, 가정 돌봄서비스 등 각종 재향군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베트남전 베트남전 참전 한인 베트남전 베트남전 전우구제법

2023.07.31. 20:04

[영상]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에 의료 혜택 제공 당연, 금전 보상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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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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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한인 시민권자 혜택 확대되나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자가 된 한인 재향군인들에게 미국인 참전용사들과 같은 연방정부 보훈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22일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전우구제법(Korean American VALOR Act/H.R.366)'인데, 해당 혜택은 현재 미 전역에 살고 있는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미국 시민권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경우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또는 고엽제 후유증 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한국 국민이 아니기에, 미국 정부는 미군 신분으로 참전한 것이 아닌 애매한 입장이어서 양쪽에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도 미군과 같은 수준의 보훈 혜택을 제공한다는 법안이 연방 하원을 통과함으로써 앞으로 연방 상원 통과라는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이 커져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법안은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캘리포니아 41선거구)와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 의원 등이 상정했는데,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도 연방 보훈부가 병원, 가정 돌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보훈부의 의료혜택 규정을 수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미국의 연합군으로서 세계 대전에 참전한 유럽국 참전 용사들에게 제공되는 보훈부의 의료 혜택이 베트남에서 미군과 함께 싸운 한국군 출신의 미 시민권 한인들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법의 취지다.   한편 이번 법안 통과된 데 대해 북부 뉴저지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 5선거구) 등은 베트남전에 미군과 함께 전우로 참전한 한국군 시민권자에게 동등한 보훈 혜택은 당연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베트남전 한국군 시민권자 이후 시민권자 의료혜택 규정

2023.05.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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