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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단속 여파로 독립기념일 행사 취소

LA카운티 벨가든 시가 연방 불체 단속 여파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축제를 포함한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벨가든 시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와 최근 연방 불체 단속 활동을 고려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예정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26일)과 내달 10일에 예정됐던 야외 영화 상영회, 내달 4일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됐다. 다만, 서머캠프나 스포츠 프로그램 등 나머지 시 주관 활동은 개별적으로 취소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FOX뉴스에 따르면 벨가든 시의 히스패닉 인구 비율은 96%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불체 단속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벨가든 이민 단속 행사 전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2025.06.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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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가든 20만달러 영구관리기금 완납"

    한미문화재단(KACC, 대표 이정화)의 코리안 벨가든 완공 기념 및 한국문화축제가 다음달 18일(토) 오전 11시, 비엔나 소재 매도우락 보테니컬 가든에서 열린다.   재단측은 12일 한강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벨가든 완공 12주년을 기념하는 올해의 축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화 대표는 “2007년 북버지니아공원국과의 MOU 체결로 공원국에 영구관리기금 총 20만달러를 10회에 나누어 매년 2만달러씩 기부하기로 한 협약의 마지막을 맞는 특별한 해”라면서 “코리안 벨가든이 한미 양국 간에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협조해 준 건립위원들과 봉사자들, 한국정부에 감사드리며, 건립부지를 찾게도와 준 페니 그로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코리안벨가든이 조성되기 전까지 매년 4만명에 불과하던 방문객 수가 조성 이후 20만명을 넘어섰다”며 “벨가든은 워싱턴 지역 유일한 한국식 정원으로써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같은 사실을 증명하듯 워싱턴 지역을 대표하는 잡지 ‘워싱토니안의 숨은 명소’는 지난 1월호 표지에 ‘평화의 종’을 표지로 장식해 대대적으로 벨가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매년 코리안 벨가든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에는 수십명의 각 지역 정치인이 참여할 만큼 명실상부 한미양국의 정치적 집합소가 되었으며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타민족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주요행사로는 워싱턴 글로리아 하프단, 신사임당/장한 부모님상, 태권도, 한식체험, 한국 민속 공연, 왕과 왕비 행렬,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안 벨가든은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공원 내에 위치하며 페어펙스카운티 정부가 제공한 4.5 에이커(5500 평) 부지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기금을 모아 2012년 5월 19일 완공됐다. 메도우락 공원 안 호수를 끼고 있는 부지에 소나무와 은행나무, 무궁화 같은 한국 대표 식물들이 심어져 있고 전통 대문과 담벼락, 정자와 연못이 조성돼 있으며 공원 중심부에 ‘평화의 종’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 최초의 한국식 정원으로 그동안 워싱턴에서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전통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영구관리기금 벨가든 코리안 벨가든 벨가든 완공 봉사자들 한국정부

2024.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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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가든 새단장

한미문화재단(Korean American Cultural Committee, 대표 이정화)은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0주년을 맞아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장승 4개를 새로 건립한다고 전했다.     이정화 대표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주미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보조금 2만달러를 기초로 지난 5월부터 벨 가든 유지 및 청소작업, 목조건물 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안동 하회마을의 장승장인 김종흥씨를 초빙해 새 장승 4개를 만들어 이전 장승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흥씨는 “10년 코리안 벨 가든 조성 때에도 장승을 만들었는데, 이번 보수작업에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멋있고 기품있는 장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승작업은 이곳 워싱턴 인근의 나무를 이용해 벨 가든 현장에서 오는 12일(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안 벨가든은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한국식 정원으로는 미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2년 조성된 벨 가든은 그동안 워싱턴에서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전통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해왔다.       이정화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코리안 벨 가든 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벨가든이 많은 정치인들과 더불어 한인행사들이 열리는 한미 화합의 장소로 자리매김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코리안 벨 가든이 들어선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공원은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이 관리한다. .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북버지니아에 한인 등 소수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 벨 가든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가는 인파도 늘어가고 있다”면서 “한미문화재단과 그간 함께한 노력들이 새롭고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벨 가든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미문화재단은 내년 4월 가수 장사익 초청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벨가든 관리를 위한 영구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내년 11월 벨 가든 10주년을 기념해 작은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안 벨가든 코리안 벨가든 벨가든 관리 가운데 코리안

2021.11.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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