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부촌인 벨에어 지역에서 빈집털이 절도 사건이 발생, 외출이 잦은 연말 시즌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사건은 초저녁 짧은 시간에 범행이 이뤄져 전문 털이범들의 소행으로 보인다. 7일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7시께 발생했으며, 절도단의 범행 시간은 약 7분에 불과했다. 수사 결과 당시 주택 소유주 가족은 당시 외출 중이었으며, 절도단은 이들이 집에 도착하기 약 15분 전에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가족은 귀가 직후 방 외부로 연결된 문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주택 내·외부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 4명으로 일부가 집 뒤편으로 침입한 뒤 현관물을 열어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절도단은 금고와 귀중품을 세탁 바구니 등에 담아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다. 강한길 기자벨에어 부촌 부촌 벨에어 침입 강도 주택 소유주
2025.12.08. 20:20
최근 LA지역에서 강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LA 지역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벨에어(Bel-Air)'의 아시안 노부부 소유 저택에 괴한들이 침입해 수시간 동안 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벨에어 카시아노 로드 1300 블록 소재 가정집에 3~4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집주인을 폭행했으며 상당량의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70대 아시안 부부는 TV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들이닥친 강도들은 피해 부부를 묶은 뒤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부부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부부의 아들인 제이슨은 "마스크를 쓴 무장강도들이 4시간 동안 집을 뒤져 현금과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아버지로부터 강도가 침입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사건 직후 용의자들은 지문 및 증거인멸을 위해 표백제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제보(877-527-3247)를 당부하는 한편 집 주변의 경비 카메라 영상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무장강도 벨에어 벨에어 저택 아시안 노부부 수시간 강도
2023.04.30.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