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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변형…예술로 국경 넘어 연결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오는 3월 1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출신의 다섯 명의 현대 미술가가 참여하는 전시회 '언루티드(Unroote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유진 샤토갤러리 부관장과 신시아 페나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 부관장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주', '변형', 그리고 다양한 문화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회 제목 언루티드(Unrooted)는 '뿌리 없음'이나 '이탈'의 부정적 의미를 넘어, 새로운 현실을 향한 자유로운 탐색을 담고 있다. 정체성은 고정되지 않고, 주변 세계의 끝없는 가능성에 따라 변하며, 어디에나 뿌리내리는 글로벌 정체성과 예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문화가 교류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어떻게 경계를 허물고 성장의 기회를 주는지를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제프 이오릴로, 카를로 마르쿠치, 루이지아 마르텔로니,  클라우디오 산티니, 브라이언 리치다.     개막일인 3월 1일 오후 3시부터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 277-1960 이은영 기자이주 변형 이주 변형 이탈리아 출신 전시회 제목

2025.02.23. 18:00

[골프칼럼] <2361> 어드레스 변형이 실수 자초

중요한 시점에서 비장한 각오로 샷을 한다. 그러나 쪼르르 굴러 몇 야드 가지 못하고 벙커나 연못에 빠지면 골프채라도 분질러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곤 한다.   최고의 샷을 기대하며 핀(홀)옆에 볼을 붙여 동반자(?)의 기를 죽이겠다는 마음이 문제 발생의 첫 번째 원인이다. 이미 설명했듯이 탑핑(topping)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파생되며 특히 장타나 목표 지점이 가까울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다시 말해 볼을 오차 없이 목표에 보내려는 의식이 헤드업(head-up)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몸까지 위로 치켜 올리는 실수가 생겨난다.   특히 오르막을 향한 샷이나 내리막으로 샷을 해야 할 때 실수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 볼 위치나 주위 상황이 불안정할 때 심리적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이미 친 볼은 자신의 시선으로 그 행방을 확인한다 해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확인하려 하는 것은 일종의 악습이다.   탑핑의 원인은 첫째 헤드업, 둘째 볼 위치, 셋째 무릎의 펴짐(어드레스 변형) 등 크게 세 가지다.     이 중 실수하는 샷의 70%는 헤드업이며 잘못된 볼 위치 선정과 무릎의 펴짐이 각각 25%로 헤드업이 탑핑의 주범이다. 볼을 강하게 치려는 생각이 근육에 전달돼 몸을 경직시켜 헤드업을 유발, 결정적인 순간 탑핑을 주도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무릎이 펴지면 악성 탑핑이고, 볼 위치까지 불안정하다면 생크(shank)로까지 치닫는 최악의 샷이 되고 만다.   또는 우 반신(오른발)을 틀어가며 백 스윙을 해야 함에도 오른쪽 무릎이 밀려나며(sway) 백 스윙을 시작하면 임팩트때는 여지없이 무릎이 펴지고 만다.       볼 위치가 너무 왼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몸과의 간격이 멀어도 탑핑이 발생한다.  특히 오르막에서의 볼 위치가 왼쪽에 있을 때 자칫 탑핑의 원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볼에 대하여 스탠스 위치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하며 다운스윙시 클럽 바닥면이 지나는 최하 점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막상 스윙을 시작하면 무릎이나 허리가 그 높이를 유지 못하는 것이 탑핑이 주 원인이므로 최초의 어드레스 자세 때의 무릎높이를 임팩트까지 유지해야 한다.   내리막이나 오르막 상황이라면 풀스윙(full swing)보다는 ¾정도의 스윙이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한 클럽 길게 선택, 그립을 내려 잡고 스윙에 임하는 판단력도 있어야 한다.   골프장은 샷이 길어 생기는 함정보다 샷이 짧을 때 함정이 많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짧은 샷 보다는 약간은 긴 샷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뜻이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어드레스 변형 어드레스 변형 실수 자초 어드레스 자세

2025.02.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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