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주방위군 절반 철수…해병대 병력은 계속 주둔
불법체류자 단속 반대 시위의 폭력 사태 변질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LA에 배치된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4000명 중 절반이 철수한다. 국방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LA 일대 무질서가 진정됨에 따라 주 방위군 2000명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력은 다시 가주 정부의 지휘를 받게 된다. 하지만 나머지 2000명의 주 방위군과 해병대 700명은 LA에 계속 주둔하며 연방 시설 및 요원 보호 임무를 이어간다. 일부 정치인은 “원래 산불 진압과 주내 불법 마약 단속 임무를 맡았던 병력이 LA 시위 대응에 투입됐다”며 병력 운용의 우선순위에 문제를 제기했다. 강한길 기자주방위군 해병대 주방위군 절반 해병대 병력 병력 운용 철수 불체자 단속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2025.07.1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