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주차장 건물에서 SUV 차량이 건물 밖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 경찰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넘어 오렌지시 1201 웨스트 라베타 애비뉴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용 주차장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는 여성으로 주차공간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는 것이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철제 난간을 뚫고 15피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경찰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부상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주차장 건물 주차장 건물 페달 실수 병원 주차장
2023.02.08. 17:03
10여년 전 오렌지 카운티(OC)의 한 병원 주차장 건물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떨어뜨려 살해한 엄마에게 25년형이 선고됐다. 4일 NBC뉴스에 따르면 소니아 헤르모시오(42)는 지난 2011년 8월 생후 7개월이었던 자신의 친아들 노 메디나 주니어를 병원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헤르모시오는 남편이 샤워하고 있는 틈을 타 사과의 쪽지를 남겨놓고는 아들을 데리고 집에서 도망쳤다. OC 어린이 병원 주차장 4층 옥상에 다다른 그녀는 아이가 쓰고 있던 헬멧을 벗긴 뒤 주차장에서 떨어뜨렸다. 아들 노는 목격자의 신고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후 사망했다. 현장에 출동한 OC경찰국은 체포 당시 헤르모시오가 감정이 없고 냉담했다고 전했다. 헤르모시오는 아들 노가 플랫 헤드(flat-head) 증후군과 목이 한쪽으로 꺽인 트위스트 넥 증후군 등 발달 장애를 앓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망상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OC수퍼리어법원 킴벌리 메닝거 판사는 “노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계획적인 범죄다”며 “피고인은 살인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배심원단은 지난해 8월 헤르모시오에게 1급 살인 중죄와 아동 폭행 등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당시 그는 정신 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예진 기자생후 아들 아들 살해 병원 주차장 병원 건물
2022.05.05.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