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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계좌 열면 최대 900불 보너스

대형은행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현금 보너스 제공이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회를 잘만 활용하면 최대 900달러의 현금을 챙길 수 있다.     현금 보너스를 내세운 대표적인 대형은행은 체이스뱅크, 씨티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TD뱅크 등이다. 2019년 브랜치 뱅킹 앤 트러스트와 선 트러스트가 합병해 생긴 은행 트루이스트뱅크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가장 높은 금액의 보너스를 제공하는 곳은 체이스뱅크다. 체이스뱅크가 제공하는 보너스는 계좌에 따라 다르다. 체킹 계좌와 세이빙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각각 300달러와 200달러를 지급한다. 두 계좌를 동시에 개설하면 4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두 개의 계좌 개설만으로 최대 9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씨티뱅크와 트루이스트뱅크는 체킹 계좌 신규 개설 고객에게 각각 400달러를 준다.표참조 BofA는 체킹 계좌 개설 고객에게, TD뱅크는 세이빙 계좌 개설 고객에게 200달러를 제공한다.     다만 대부분의 보너스가 단순히 계좌를 개설하는 것 외로 별도의 조건을 준수해야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씨티뱅크와 TD뱅크의 경우 보너스를 받으려면 1만 달러 이상을 입금한 뒤에 잔고를 90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BofA의 최소 입금액은 2000달러다. 체이스뱅크와 트루이스트뱅크의 경우 금액이 500달러로 부담이 덜하다. 다만 세 은행 모두 90일 이상 잔고를 유지해야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트루이스트뱅크, BofA, TD뱅크는 모두 웹사이트를 통해 계좌를 개설해야지만 보너스를 지급한다.     은행들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고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높은 CD(양도성예금증서)보다는 낮은 이자율을 지급할 수 있는 체킹이나 세이빙 계좌를 유치하는 게 더 낫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CD를 유치하면 일정 기간 고금리로 이자를 고객에게 주어야 하는데 고금리 상황에서는 은행 입장에서 지출 부담된다”며 “차라리 이자 지급이 매우 적은 체킹계좌를 다수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계좌를 오픈하면 고객들이 쉽게 계좌를 닫거나 다른 은행으로 옮겨가지 않는다. 한 조사 결과에서는 보통 17년 동안 계좌가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즉, 17년 동안 은행과 함께할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것이다.   은행 데이터 분석회사 큐리오스의 애덤 스탁턴 소비자 금융 부문장은 “제로금리 수준이었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00달러 정도의 보너스가 흔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선 이보다 훨씬 더 좋은 혜택을 주지 않으면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규 개설하기 전에 계좌의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계좌의 경우 수수료의 요율이 높거나 다른 제약이 있을 수 있어서다. 마르게리타 쳉 파이낸셜 플래너는 “계좌를 열기 전에 반드시 세부항목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신규계좌 보너스 현금 보너스 은행 트루이스트뱅크 신규고객 유치

20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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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보너스 21% 줄었다…전국 기업 평균 2145달러

지난 2년 동안 노동 시장 안정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보너스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는 18일 급여 소프트웨어 회사 구스토(Gusto)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12월 전국 기업이 지급한 평균 보너스는 약 2145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2019년과 비교했을 때 40%로 가파른 하락 폭이다. 일자리가 많아져 고용주들이 금전적 보상에 대한 짐을 덜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모든 업종에서 평균 보너스는 감소했지만 테크 분야는 연초에 대량 해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연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탄력적인 산업 중 하나로 입증됐다. 테크 분야 보너스는 2022년 평균 4998달러에 비해 3.8% 감소에 그쳤으며, 이는 테크 산업의 올해 사업 전망이 더 낙관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교통 분야는 지난해 평균 997달러를 기록, 36% 급락하였으며 이어지는 소매업(16% 감소), 술집 및 레스토랑(26.1% 감소), 의료 및 사회 지원(15.9% 감소)에서 제공되는 보너스도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들 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인력 부족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연말 보너스의 둔화는 이러한 노동 관련 문제가 끝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보너스 액수 뿐만 아니라 이를 받는 근로자의 비율 또한 줄었다. 전년도에 비해 보너스를 받은 근로자가 평균 2.7%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분야 4개 중 3개꼴로 보너스를 받는 근로자 수가 줄었으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섹터는 엔터테인먼트(13.9%→11.4%)로 나타났다. 관광·숙박(18.7%→16.1)이 뒤를 이었고, 교육, 비영리단체, 살롱·스파, 커뮤니케이션, 교통 등이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서재선 기자보너스 연말 연말 보너스 보너스 액수 평균 보너스

2024.01.19. 0:57

올 연말 보너스 봉투 얇아진다…실적 부진에 금융업체 삭감

올 연말 기업들의 보너스 인심이 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한인은행들과 월가 등의 금융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연말 보너스 삭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만 해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상장 및 인수합병(M&A)  수수료 급증으로 직원들에 대한 보너스를 30~50%까지 늘리며 연말 보너스 파티를 열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올 3월 중견은행의 연쇄 도산으로 불거진 금융혼란에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수요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금융권 비즈니스가 작년만 못하기 때문이다.    일부 대형 은행들은 실적 부진으로 이미 보너스 삭감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을 포함한 은행들은 올해 연말 보너스를 최대 30%까지 줄이기로 했다.     뉴욕 컨설팅 회사 존슨 어소시에이츠는 M&A 전문 투자은행의 보너스는 올해 2022년 수준보다 15~2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지역 소규모 커뮤니티 은행들도 지난해보다 10~20% 적은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한인은행 중 ‘연말 보너스’ 대신 실적에 따른 ‘성과급(profit sharing)'제도를 도입한 은행들이나 그렇지 않은 은행 모두 연말 보너스가 작년만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올해 은행들의 실적이 작년만 못했기 때문에 성과급 역시 작년보다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연말 보너스를 주는 은행 역시 보너스를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저임금 직원의 경우에 최대한 월급의 100%를 지급하도록 노력하겠지만 고연봉자의 경우, 삭감 폭을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연말 보너스 지급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릭 스퀘어와 레드볼룬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지급하던 업주들의 10명 중 4명 이상인 42%가 올해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지급할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28%는 지급하던 크리스마스 보너스보다 적은 금액을 줄 계획이고 25%는 지난해와 거의 같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년 대비 더 많은 보너스를 주겠다고 답한 업주는 고작 5%뿐이었다.     크리스마스 보너스 지급 감소는 경기 하강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인플레이션 탓이다. 소매업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할러데이 시즌을 포함한 업소 매출이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인플레이션 역시 박해지는 보너스 인심에  한몫했다. 응답자의 81% 이상은 지난 30일 동안 공급 가격 인상으로 비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10월 76%에서 증가한 수치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는 압도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81%는 심각한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답했고 94%는 경제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은영 기자금융업체 보너스 기준금리 인상 연말 보너스 보너스 삭감

2023.12.07. 23:32

풀턴 “고교 졸업률 높아졌다” 보너스 90.3불

조지아 전체 84%...귀넷은 82% 그쳐    풀턴 카운티가 고등학교 졸업률 90.30%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90.30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키로 해 화제다.    조지아 교육부가 이번 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학군 2022~2023 학년도 고교 졸업률은 90.30%를 기록했다. 이는 카운티 사상 최고 기록이다. 풀턴 교육구의 지난 학년도 졸업률은 89.3%였다.     조지아 전체 평균 고교 졸업률은 84.4%.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카운티별로는 포사이스 카운티가 96%로 1위, 디케이터 시 94%, 뷰포드 시 93%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풀턴 카운티는 페이엇 카운티(92%) 다음으로6번째다.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은 귀넷 카운티는 82%로 주 전체 졸업률보다 더 낮았다.      마이크 루니 풀턴 카운티 학군 교육감은 보너스 지급 소식을 전하며 “우수한 졸업률을 기록한 것은 교사와 행정관, 학부모, 학생 모두의 노력으로 결과”라며 “보너스는 비정규직, 시간제 직원, 대리 교사 모두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딘가에서 맥주 한 잔 사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루니 교육감이 성과를 자랑하며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주 성적 평가에서 83.8점을 받자 83.80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했다.    루니 교육감은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 박사 학위까지 마친 그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교육구에서 고등학교 중퇴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만족할 수 없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게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졸업률 보너스 고교 졸업률 고등학교 졸업률 보너스 지급

2023.10.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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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클리닉] 보너스·커미션과 세금 공제

Q) 자동차 판매원인데 커미션에 대해 1099-NEC를 받았습니다. 세금 공제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A) 독자의 상황과 비슷한 최근의 조세 법정 케이스를 가지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납세자는 BMW 대리점의 자동차 판매원으로 근무하며 해당 연도 동안 벌어들인 임금에 대해 임금명세서(W-2)를 받았습니다. 납세자는 W-2에 신고된 소득 외에 자동차 대리점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타인으로부터 따로 페이를 받았습니다. 추가로 BMW는 판매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과 보너스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BMW가 설정한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한 판매원에게 현금을 지급합니다. 그런데 이 보너스를 BMW는 세무양식 1099-MISC/NEC를 발급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데벡스 회사로부터 연장 보증 서비스 계약의 판매에 대한 커미션을 벌었습니다. 그 커미션 또한 양식 1099-MISC/NEC에 의해 보고되었습니다. 국세청과 납세자 또한 직원이라는 입장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납세자는 공인회계사가 작성한 개인 세금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했습니다. 그는 신고서에 W-2 수입을 임금 수입으로 신고했습니다. 세금 신고서에는 납세자를 자동차 판매, 중고차 사업의 자영업자로 스케줄(Schedule) C도 포함되었습니다. 스케줄 C에 BMW와 데벡스로부터 받은 1099-MISC/NEC 수입을 총 사업 영수증으로 신고했습니다. 납세자는 또한 스케줄 C에서 회사로부터 상환받지 못한 다양한 비용을 공제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국세청은 그의 스케줄 C 총수입 액수만 양식 1040의 기타 수입으로 재분류하고, 스케줄 C에 보고된 모든 비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스케줄 A, 항목별 공제에서 공제되는 상환을 받지 못한 미 직원 사업비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이 케이스는 2014년에 대한 것이므로 항목별 공제가 가능할 당시입니다.   그가 BMW와 데벡스로부터 벌어들인 소득은 자동차 대리점의 직원으로서 그의 지위와 불가분하게 얽혀 있었고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법원은 우리는 진정인의 BMW와 데벡스와의 관계가 그에게 자동차 대리점의 직원으로서의 지위와 분리되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납세자는 2014년 동안 고용과 독립적인 별도 사업의 소유주가 아닌 대리점의 직원으로 수입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납세자는 BMW와 데벡스로부터 얻은 소득을 마찬가지로 기타 소득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그 후 법원은 스케줄 C에서 공제되는 비용을 다루었습니다. 그 비용 중 일부는 상환되지 않은 직원 사업비로 적절하게 처리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판결들의 의도와 근거로 하는 세법들을 잘 이해해서 세금보고와 절세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문의: (213)383-1127 제임스 차 /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택스클리닉 보너스 커미션 세금 공제 자동차 판매원 세금 신고서

2023.09.24. 18:00

공항서 보너스 항공권 발급·좌석 승급 중단

대한항공이 공항 대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발급 및 좌석 승급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공항에서 당일 출발편에 대한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대기는 접수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업체는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은 사전 예약 및 발권을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예약은 예약 상황을 고려해 사전에 확약 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탑승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예약 및 구매를 사전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대한항공 보너스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 및 좌석 승급 조건 규정에 따르면 ‘국제선 보너스 이용 시 예약 및 항공권 구매가 사전에 완료되어야 하며, 공항에서 대기는 불가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제선 항공편 좌석 및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승급을 일부 허용해 왔다.   이번 조치로 LA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 카운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현장 보너스 항공권 발급 및 좌석 승급 서비스가 중단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본사 보너스 항공권 발권 규정에는 공항 대기가 불가하지만, 지금까지는 현장 상황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해 일부 요청하는 승객들에게 허용해 왔다”면서 “하지만 현장 발권 및 승급 처리로 인해 출발 지연 등 타승객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에 기존 규정 준수가 공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공항 현장에서의 보너스 항공권 발급 및 좌석 승급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예전에는 허용했었으나 항공기 정시운항 등에 영향이 매우 커 타승객에 불편을 초래하게 되고 비즈니스석 기내식 사전 준비 등 어려움이 있어 현장 발권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보너스 항공권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국제선 보너스 대한항공 마일리지 LA노선

2023.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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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현금보너스…혜택 앞세운 카드 봇물

최근 고물가에 크레딧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혜택이 더 많은 카드가 쏟아지고 있다. 크레딧카드 사용이 많아진 소비자도 더 나은 혜택을 주는 크레딧카드를 찾는 중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재정 지식이 충분하고 본인 금융관리가 익숙한 소비자가 가입 혜택이 우수한 카드를 개설한다면 오히려 늘어난 생활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카드 종류에 따라 혜택의 조건은 상이할 수 있다”며 “연체 등 채무불이행의 위험은 동일하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CNBC는 가입 보너스가 큰 크레딧카드 100개 이상을 조사해 최고의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정했다.   ▶체이스 프리덤 플렉스   가입 후 첫 3개월 동안 500달러를 사용하면 200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매 분기 분야별 5%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올 1~3월은 식품점(월마트 제외), 타겟, 피트니스 및 체육관(gym) 멤버십 결제 시 보너스가 제공된다. 또한 첫 15개월간 이자율이 0%다. 체이스 프리덤 카드 혜택이 모두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   첫 1년간 모든 결제에서 1.5%가 추가 적립된다. 체이스 얼티메이트 서비스를 통한 여행 관련 결제 시 6.5%,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포함한 외식 4.5%, 그 외 모든 결제에서 3% 캐시백이 적립된다. 최대 2만 달러 결제에서 최대 300달러 캐시백이 적용된다. 보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가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가입 후 첫 3개월간 4000달러 결제 시 750달러어치 항공료 또는 호텔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매년 50달러 호텔 크레딧이 제공되며 해외 결제 시 수수료도 면제된다.   ▶캐피털원 벤처 리워드   캐피털원 벤처 리워드 또한 첫 3개월간 4000달러를 사용하면 750달러 여행 크레딧이 주어진다. 호텔 혹은 렌터카 이용 시 추가 마일이 주어지기 때문에 혜택은 더 커진다. 매년 2회 공항 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항공료와 호텔비 관련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카드 발급 후 6개월 이내에 6000달러 결제 시 8만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된다. 재정 전문가들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멤버십 포인트를 1포인트당 2센트로 본다. 8만 포인트는 총 1600달러 가치의 포인트인 셈이다. 연회비는 695달러로 비싼 축에 속하지만 각 200달러의 호텔, 항공, 쇼핑, 우버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캐피털원 세이버원 캐시 리워드   첫 3개월간 500달러 사용 시 200달러 캐시백이 주어진다. 스포츠 경기, 영화, 페스티벌 등 엔터테인먼트 소비 시 4% 캐시백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외식, 스트리밍 서비스 결제 시 4%, 식료품점 결제 3% 캐시백 혜택이 있다.   ▶캐피털원 퀵실버 캐시 리워드   가입 후 3개월 내 500달러 결제 시 200달러 캐시백은 동일하지만, 연회비가 없다. 또한 결제 항목에 상관없이 모든 결제에 1.5%가 적립된다. 첫 15개월간 연이율이 0%.   ▶아마존 프라임 리워드 비자 시그니처   카드 발급 승인 즉시 아마존 100달러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아마존에서 결제 시 사용하거나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아마존 프라임 고객만 개설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다.  우훈식 기자크레딧카드 보너스 체이스 프리덤 가입 보너스 체이스얼티메이트 서비스

2023.02.19. 17:00

바니 이 한미은행장 연봉+보너스 187만불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이 지난해 연봉과 주식 그랜트 등을 포함해 190만 달러 가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15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해 연봉 62만 달러와 52만 달러 상당의 주식 그랜트 등 총 187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의 146만 달러와 비교해서 28%가 증가한 것이다.     또 론 산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4만 달러 앤서니 김 최고뱅킹책임자(CBO)는 약 57만 달러를 받았다.     프록시에 따르면 은행의 이사회와 주요 경영진 14명의 지분 보유율은 1.46%다.   은행 측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2년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 달 25일 오전 10시 30분(서부 시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주요 안건은 ▶존 안 이사장, 크리스티 추, 해리 정, 스콧 딜, 글로리아 이, 데이비드 로젠블럼, 토마스 윌리엄스, 마이클 양, 유기돈 이사와 당연직인 이 행장 등 총 10명의 이사 선임 ▶주요 경영진의 컴펜세이션 ▶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이다. 진성철 기자한미은행장 보너스 한미은행장 연봉 지난해 연봉 이사장 크리스티

2022.04.17. 19:23

작년 월가 보너스 사상 최대치 기록

 팬데믹 기간동안 증시는 폭등하면서 월가 은행들은 보너스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뉴욕시 금융투자업계 평균 보너스는 2020년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23일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발표한 연간 추정치에 따르면, 2021년 뉴욕시에서 금융투자업계 직원들에게 지급된 평균 보너스는 25만7500달러로 직전해 최고 기록보다 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너스 총액은 450억 달러에 달한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월가 금융회사 및 보험회사는 작년에도 예상 기대치를 웃도는 수익을 냈고, 이에 따라 직원들의 보너스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월가 기업들의 단기 수익성과 보너스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에서 금융투자업계는 민간부문 임금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해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는 적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뉴욕시의 소매·관광·건설·예술산업과 금융산업 회복세가 불균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다만 월가 수익이 높아지는 것은 뉴욕주 세수엔 보탬이 된다. 2021~2022회계연도 세금징수액에서 금융투자업 비중은 약 18%(1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별 기자보너스 최대치 사상 최대치 보너스 총액 보너스 잔치

2022.03.23. 20:14

CBB, 500불 캐시 보너스…어바인점 이전 기념 행사

CBB가 어바인 지점 이전을 기념해 500달러 현금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은행 측은 오늘(22일)부터 어바인 지점을 5번 프리웨이 인접해 접근성이 편리한 헤리티지 플라자(14370 Culber Dr., #2A, Irvine,)로 옮겨 영업한고 밝혔다.     이전 기념으로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비즈니스 체킹 또는 비즈니스 어낼리시스 체킹 계좌를 오픈하는 고객에게 500달러의 캐시 보너스를 지급한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신규 고객이며 어바인점을 방문해 직접 개설해야 한다.   이외에도 ▶계좌 개설일로부터 120일 동안 일일 최저 잔액 5000달러 유지 ▶계좌 개설 후 30일 이내에 e-스테이트먼트(e-Statement) 등록 ▶120일 이내에 최소 5번의 데빗카드 혹은 ACH 거래 ▶처음 4번의 거래 명세서 주기 동안 매달 최소 1회 이상 입금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약 프로모션 기간 새로 오픈한 계좌를 해지하거나 혜택 요건을 지키지 못하면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되며, 계좌 개설 후 90일 이내에 해지하면 수수료 3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은행 웹사이트(www.cbb-ban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성철 기자어바인점 보너스 캐시 보너스 어바인점 이전 계좌 개설일

2022.02.21. 16:58

오로라 경찰관에 8천달러 보너스 지급한다

 오로라 시의회가 경찰관들에게 1인당 8천달러씩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 지급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월 22일 ‘연방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6,500만달러 기금 중 600만달러를 경찰관들에게 경관직을 계속 유지하는 잔류(retention) 보너스 명분으로 지급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6, 반대 4표로 승인했다. 시의원 10명 중 더스틴 즈보네크, 스티브 선드버그, 프랑코즈 버간, 커티스 가드너, 대니엘 주린스키, 안젤라 로손 등 6명은 찬성표를 던졌고 앨리슨 쿰스, 후안 마카노, 루벤 메디나, 크리스탈 무리요 등 4명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로라 경찰관들은 내년 4월에 4천달러, 10월에 4천달러씩 1인당 8천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로라시 공무원 전체에게 지급되는 1인당 2천달러의 보너스도 받는다. 현재 오로라시 경찰국의 경관직 정원은 총 744명이나 24명이 아직 충원되지 못하고 7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즈보네크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경찰관들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오로라 경찰국은 2020년에 80명, 2021년에는 100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사임했다. 계속 충원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예산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전체 정원이 744명 보다 20명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720명의 경관 중 31명은 아직도 현장 훈련을 받고 있는 새내기 경관들이다. 시의원들은 현금 보너스 지급으로 경찰관 이직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과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오로라에서 경관들이 더 이상 부족하면 심각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위한 사기진작 방안으로 보너스라도 지급해야한다는 찬성측이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진 결과, 6 대 4로 찬성표가 더 많았다. 잔류 보너스를 지지한 시의원들은 2019년 일라이자 맥클레인 체포후 사망사건 등 지난 수년간 일부 경찰관들의 과잉진압 등 만행으로 인해 전국적인 주목을 반복적으로 받아 온 경찰국에 즉각적인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드버그 시의원은 “경찰관 부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속 운전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어리석은 짓을 하도록 대담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반대한 시의원들은 경관들에 대한 책임을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방안이 없는데다, 두번의 보너스를 지급받은 뒤에도 이직하는 경찰관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쿰스 시의원은 “보너스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연방정부 자금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돼지 저금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마카노 시의원은 “보너스 지급이 범죄를 예방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시정부는 1회성 보너스를 넘어 경관들의 이직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1회성 현금 지급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아니라 그저 돈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바네사 윌슨 오로라 경찰국장은 강력범죄와 자동차 절도가 급증하자 자전거 순찰팀 같은 특수 목적의 경관들을 일반 범죄 순찰팀으로 보직 이동시켰다.오로라시의 강력범죄 신고 건수는 2017년 2,552건에서 2021년 10월말 현재 3,972건으로 55%가 급증하는 등 최근 5년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재산범죄 건수도 증가했는데, 주로 자동차 절도 사건으로 무려 127%나 폭증했다.쿰스와 메디나 의원은 오로라 경관들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액수는 아메리칸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해 전염병을 뚫고 일하는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들에게 지급될 수 있는 보너스보다 5배나 더 많다고 지적했다.쿰스 시의원은 “소방관이나 응급구조대원들도 경찰관 만큼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응급상황 발생시 이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다른 시 부서들도 직원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보너스를 받는 것은 이들 시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경찰관 보너스 경찰관 이직사태 현금 보너스 잔류 보너스

2022.01.03. 16:11

올해 보너스 주는 한인 기업 늘었다

올해 은행, 보험사, 운송 업체 등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면서 보너스를 준 한인 기업들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 연말에 훈훈함을 더했다.     세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과 직원 이직 방지 목적으로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는 것.   올해 연말 보너스를 지급한 한인 주요 기업들은 작년보다 매출 실적이 좋았던 마켓, 운송 및 물류 업체, 금융업체, 의류업체, 일부 도소매 업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인 ‘오미크론’ 확산세로 연말 파티나 회식 등 송년 행사를 2년 연속 못 하게 되면서 보너스를 준 기업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올 실제 매출이 목표치에 다다르면서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월급의 50%를 보너스로 주었다”고 말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올해 실적에 따라 월급의 50~100%의 보너스가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인은행 중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중소형 은행들도 월급의 75~150%까지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말 보너스 대신 직원들의 연봉을 일제히 인상한 기업도 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올해 5~6% 선의 물가 인상률을 상쇄하기 위해서 임금을 10% 정도 올려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기업 관계자들은 인력난에 직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서 내년 연봉을 대폭 올려주면서 보너스를 주지 못했다며 눈치를 보기도 했다.     한 기업 직원은 “코로나19로 우울한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월급의 100%를 보너스로 받게 됐다”며 “가족들이 원하던 선물을 해줬고 남은 돈으로는 부모님께 송금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두둑한 보너스로 소득이 늘어난 일부 직원들은 내년 세금 부담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세무 전문가들은 보너스가 급여에 포함 돼 소득이 늘고 이로 인해서 내년 세금 보고 시 더 높은 소득세율 구간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은퇴계좌가 있는 직장인들은 401(k)와 건강저축계좌(HSA)에 연간 적립 한도까지 꽉꽉 채워서 세금 유예 혜택을 보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하다. 해당 연도의 과세 소득을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일례로 연간 5만 달러의 소득자가 401(k)에 5000달러를 적립하면 4만5000달러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납부하게 된다는 뜻이다. 올해 401(k)의 적립 한도는 1만9500달러다. 50세 이상이면 적립액은 6500달러가 더 추가된다. HSA의 2021년 적립 한도는 본인(Self-only)에 대해서는 3600달러이며 패밀리 커버리지면 7200달러다. 또는 연말까지 기부하거나 투자 손실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소득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관계 기사 중앙경제 3면〉     진성철 기자보너스 한인 연말 보너스 보험사 관계자 한인 주요

2021.12.28. 20:34

간병인(IHSS) 보너스 받는다…가주 500달러씩 1월 지급

한인들도 다수 종사하고 있는 간병인(IHSS)들이 팬데믹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사회복지부는 17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돌본 간병인들에게 1인당 500달러씩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개월 이상 개인 또는 커뮤니티 기관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 조치로 가주내 약 50만 명의 간병인들이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보너스는 이르면 내년 1월 지급된다.     주 정부에 따르면 보너스 예산은 총 2억8000만 달러로 주 정부와 연방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주 정부는 저임금에 노동 강도가 높아 이직률이 높은 간병인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보너스 제도를 전격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간병인들의 수당은 최저임금인 시간당 15달러다.   가주 사회복지부 제이슨 몬티엘 공보관은 “이번 지원금은 팬데믹기간 동안 시니어와 장애인 등 IHSS 수혜자들을 안전하게 지킨 간병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주는 지난 여름 교도관들에게도 1인당 5000달러씩 팬데믹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간병인 보너스 보너스 제도 보너스 예산 현재 간병인들

2021.11.17. 21:15

김스전기…김스전기 보너스 선물이 ‘팡팡’

 ‘안 깎아도 제일 싸다는’ ‘김스전기’의 공짜 선물 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김스전기는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입 고객에게 보너스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오는 12월 11일(토)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스전기는 ▶12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씨밀렉스 밀폐용기 세트’ ▶25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LG 생활건강 샴푸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450달러 이상 구입 시 80달러 상당의 ‘DREO 4Qt 에어 프라이어’ ▶650달러 이상 구입 시 100달러 상당의 ‘해피콜 WIDE 2단 직화오븐’이 선물로 따라온다.   아울러 ▶1000달러 이상 쇼핑하면 200달러 상당의 ‘휴심 발 마사지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휴심 발 마사지기는 공기 중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플라스마 기능을 더해 발 마사지는 물론 발 피부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통 얼굴 피부관리에 사용되는 LED 레드 파장(630㎜)이 적용돼 수분, 리프팅 케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밖에 발바닥ㆍ발등ㆍ발목ㆍ아킬레스건 주위의 공기압 마사지와 주요 혈점을 눌러주는 1060개의 지압판과 볼 내장으로 시원함을 극대화했다. 또 차갑고 시린 발을 녹여주고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열 기능도 내장됐다.   김스전기 관계자는 “공짜 선물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예고 없이 다른 선물로 대체될 수 있다. 마음에 쏙 드는 보너스 선물이 있다면 김스전기로 발길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김스의 공짜 선물 대잔치와 함께 즐거운 연말 쇼핑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스전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213)386-4882, 4883 보너스 선물 보너스 선물 공짜 선물 구입 고객

2021.11.14. 13:15

덴버 시 직원들, 코로나 백신 보너스 400달러

 덴버시의 직원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는 보너스로 400달러, 팬데믹 위험수당 최고 2,500달러를 받게 됐다. 덴버 시 의회가 지난 25일 월요일에 열린 시 의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안서를 승인했기 때문이다.다만 위험수당은 특별한 말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에 성공했으나, 백신 보너스는 2명의 시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8대 3의 투표 결과로 승인됐다.이번 제안은 시의 일반 펀드에서 5백만달러를 사용해 지난 9월 30일까지 덴버의 코로나19 백신 의무사항을 이행한 시 직원들에게 $400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종교적인 이유나 의료적인 이유로 백신접종을 면제받은 직원들도 포함될 수 있다.면제를 받은 직원들은 12월 10일까지 마스크 착용, 테스트 받기, 신체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각종 면제 지침사항들을 완수해야만 한다.코로나 백신 보너스 제안에 반대표를 던진 아맨다 소여 시의원은 “500만달러의 돈은 5마일의 인도 건설, 7개의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 시 놀이터의 재정비, 다운타운의 중앙도서관 재정비 혹은 1년 내내 시 직원들이 인근 10개의 주택가를 순찰하는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제안은 그 귀한 500만달러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또 잔 클락 시의원 역시 “수만명의 덴버 주민들도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았지만 이에 대해 보상금을 받지 않았다. 덴버시가 직원들에게 당연히 해야 할 일에 대해 돈을 지급하는 것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일까지 덴버의 10,869명의 풀타임 직원들 가운데 98.7%가 백신을 접종받았다. 여기에는 면제를 받은 652명의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풀타임, 파트 타임, 그리고 온콜 시 직원들은 이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 그러나 시 의원들과 같은 당선 공무원들은 이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없다. 반면 찬성표를 던진 데비 오테가 시의원은 “우리 직원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직원들은 2020년에 무급휴가를 수차례 받는 등의 희생을 했다. 이를 통해 그들도 큰 재정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백신접종 클리닉, 코로나 테스트 장소, 식료품 배급처 등에서 일을 하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왔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두번째 제안은 연방 펀드에서 1660만달러를 사용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초부터 위험부담이 큰 직종에서 일을 하는 캐리어 서비스와 유니폼을 입는 시 직원들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이를 받을 자격이 되는 직원들은 2020년 3월부터 12월 사이에 근무를 했어야 하며, 50%의 시간 이상을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해야 하는 근무환경에 노출되었어야 한다.이들 직원들은 이 기간동안에 한달에 최고 250달러의 돈을 지급받아 10개월 기간동안 최고 2,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지급액은 미국인 구조계획법령에서 880만달러, 코로나바이러스 원조, 완화, 경제보안법령(CARES)에서 780만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덴버시의 최고 재정관리관인  브랜든 핸론은 4,273명의 캐리어 서비스 직원과 3,170명의 유니폼 직원들이 이 위험수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백신을 접종받은 시 직원은 11월 26일에 4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면제를 받은 직원은 12월 23일에 이 보너스를 받게 된다. 위험수당은 11월 5일부터 11월 19일 사이에 지급된다.     이하린 기자코로나 보너스 백신 보너스 코로나 백신 백신접종 클리닉

2021.10.29. 13:45

"급여 더 주고, 근로시간 줄이고, 보너스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업들과 업소들이 인력 채용을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고, 급여는 더 많이 주고, 아울러 보너스 등의 베니핏을 추가하는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 현재의 노동인력 규모는 310만명 줄었고, 조지아주에서는 3만명이 줄었다. 조지아 노동부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현재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열려있다. 마크 버틀러 노동 커미셔너는 "이렇게 많은 일자리가 열려있는 경우는 전례가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18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구인난은 저임금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자리일수록 더욱 심각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다 코로나19에 감염될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3200명으로 조지아에서 고용 규모가 가장 큰 비영리단체 굿윌은 매출 증가을 뒷받침하기 위해 10%의 인력을 더 채용해야 하지만 희망사항일 뿐이다.     인력 부족은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일어나고 있다. 전직과 전업, 창업, 코로나19 리스크 회피, 육아, 모아 둔 돈으로 버티기, 조기 은퇴, 충분한 보상 없는 노동에 대한 기피 현상 등 다양한 이유들을 열거할 수 있다. 반면 근로자들은 전에 없었던 여러가지 선택권을 저울질 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이전과 달리 신청서에 급여 수준, 근무 시간, 희망 업종 등을 명시하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하던 일을 그만두는 퇴사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주들은 구인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정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구인난에 직면한 기업들의 대응방안들이다.     ▶급여 인상= 임금 인상은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기업이나 업소들이 다른 방법으로 급여인상분을 보전할 수 없다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또 신규 채용 인력과 기존 인력간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일부 기업들은 기존 인력을 지키기 위해 임금인상을 단행하기도 한다.       ▶인센티브 제공= 상당수 기업들이 임금 인상외에 유인책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기존 직원들에게 채용 리퍼럴(referral)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들도 많다.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메트로 지역에서 1100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중인 물류기업 GXO 로지스틱스는 급여 인상, 채용 보너스 등에 더해 다앙한 성과급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변형 근로시간= 팬데믹으로 육아나 가족을 돌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로 인해 자율근무나 시차 출근 등 변형 근로시간제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자율근무제는 매력있는 당근이다. 조립라인을 가동하는 공장의 경우 자율근무가 어렵지만 교대조마다 한달에 한번 주중 휴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서비스 축소= 임금 인상 못지않게 종업원이 감당해야 할 서비스를 줄이는 것도 대안이다. 일부 식당들은 종업원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메뉴를 줄여 조리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     김지민 기자   김지민 기자

2021.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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