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 66%, 보육 예산 확대 찬성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최근 대규모 보육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2026~2027회계연도 뉴욕주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뉴욕 주민 3명 중 2명이 보육 예산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나칼리지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 66%는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보육 예산 확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학년도 보편적 유아교육(Universal Child Care) 지원 예산을 약 17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규모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이민 단속이 강화되며 뉴욕주에서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영장 없이 출입할 수 없는 장소를 학교와 종교시설, 병원 및 개인 주택까지 확대해 명문화하는 법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67% 주민들이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팁 수입 2만5000달러까지 주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법안에 대해서는 68%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올해 치러질 뉴욕주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설 예정인 호컬 현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로 도전할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 중 호컬 주지사 지지율이 2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컬 주지사의 지지율은 54%를 기록한 반면, 블레이크먼의 지지율은 28%에 불과했다. 취임 후 첫 달을 마무리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호감도는 지난해 12월 46%에서 지난달 48%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ICE의 강경 진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는 가운데, 뉴욕 주민 대다수는 ICE 관련 이민 정책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주민 67%는 ICE에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61%는 ICE 단속 방식에 반대 의견을 표했고, 연방정부가 뉴욕에 ICE 요원을 추가로 파견하는 것에는 5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불법체류자 추방에 대해서는 43%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민 보육 보육 예산 뉴욕주지사 선거 지원 확대
2026.02.03.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