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자전거(e-bike) 구매 지원에 나선다. 가주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자전거 보조금 프로젝트(CEIP)를 시행한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주민들이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1대당 최대 2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 측은 CEIP에 2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B는 최대 1000대의 자전거 구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프로젝트를 통해서 총 총 1500대에 대한 보조금이 지급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가주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300% 이하인 경우다. 올해 보조금 접수는 오는 29일에 실시된다. 선착순으로 바우처가 지급됐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추첨제도를 도입했다. 29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6시까지 대기실에 들어온 신청자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보조금 수령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자 정보, 거주 및 소득 확인 서류, 안전 교육 영상 시청 후 서명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속 이메일을 통해 요청된 필수 정보를 제공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메일로 승인된 보조금 액수와 바우처 코드를 받게 된다. 수속 기간은 최대 60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바우처는 승인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1회에 한해 45일 연장할 수 있다. 바우처는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참여 소매점에서 전기자전거나 헬멧, 라이트, 자물쇠 등 관련 액세서리 구매, 조립 및 배송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대상은 750W 이하 모터에 최고 시속 20 또는 28마일 이하의 클래스 1~3 전기자전거로 페달, 전조등, 후미등이 장착돼야 한다. 또한 안전 테스트(ANSI/CAN/UL-2849 또는 EN-15194) 인증과 전기 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이 1년 이상 되는 완제품으로 제한된다. 반드시 바우처를 발급받은 후에 신품 전기자전거를 구매해야 하며 중고 전기자전거, 전동화 개조 키트 장착 자전거, 스쿠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 방법 등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ebikeincentive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원희 기자전기자전거 보조금 전기자전거 보조금 구매 지원 보조금 수령자
2025.04.21. 19:28
코로나19 긴급 임대료 보조금 수령자 10명 중 8명은 저소득 및 사회 취약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긴급 임대료 보조금 지급 건수는 모두 380만 건 이상이며 금액은 250억 달러에 이른다고 최근 밝혔다. 이 중 80%가 넘는 보조금이 저소득층 가구(지역 중위 소득의 50% 이하)에 돌아갔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한 지역의 중위 소득이 5만 달러라면 보조금을 수령한 10가구 중 8가구의 소득이 2만5000달러 이하였다는 말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60%는 지역 중위 소득(MI)이 30% 이하인 가구에 전달됐다. 정부 측은 저소득과 최저소득층 보조가 꼭 필요한 계층에게 대부분의 보조금이 잘 분배됐다고 자평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보조금 수령자 중 40% 이상은 흑인이었으며 약 20%는 라틴계로 파악됐다. 보조금을 받은 3가구 중 2가구의 세대주는 여성으로 재정 지원이 절실한 취약 계층에 보조금이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부 측의 분석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연방 의회가 460억 달러의 긴급 임대 보조(Emergency Rental Assistance) 예산을 승인한 후 처음 나온 정부의 공식 자료다. 진성철 기자임대료 보조금 보조금 수령자 저소득층 가구 최저소득층 보조
2022.02.24. 20:32